'창원 39사단 이전부지' 소유권 이전 완료...본격 개발 탄력

국방부 → 창원시

39사단 아파트 내년 5월 분양


39사단 이전사업 조감도


중동지구 사업위치도.(자료=창원시청 제공)


* 39사단 이전사업

민간자본 유치 공모형 PF사업 추진 그 대가로 조성용지를 '대물변제'하는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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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39사단 이전 부지에 대한 소유권이 창원시로 넘어온 가운데 개발 방향도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순 39사단 이전사업 기부채납과 양여 완료에 따라 소유권이 국방부로부터 창원시로 이전됐다. 


소유권 이전에 따라 '대물변제' 

39사단 이전사업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공모형 PF사업으로 추진하고 그 대가로 조성용지를 '대물변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물변제' 중동지구 부지의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35만 4,994㎡, 감계지구 부지의 주거용지 5만 8,497㎡를 부지개발 착공시점에 창원시와 민간사업자가 각각 감정기관을 선정, 감정평가해 산술평균치로 가격을 결정하고 총투자비 8879억 원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감정평가 결과 투자비가 감정가보다 많은 경우에는 민간사업자 부담으로 처리하고 초과이익 발생 시에는 상호 협의해 해당 사업관련 공공시설에 투자하거나 현금 또는 조성된 토지를 무상 귀속하도록 했다. 


대물변제를 위한 감정평가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또 같은 기간에 투자비 중간 정산이 이루어지고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대물변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지개발공사는 내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예정돼 있으며 투자비 최종 정산은 공사 완료시점인 2019년 3월 이후로 예상된다. 


중동지구는 현재 건축심의를 위한 사전 협의를 시행중으로, 내년 5월 이후 일부 아파트부터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감계2지구는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중동지구와 감계2지구 개발 방향은? 

'대물변제'할 토지 가운데 중동지구의 공동주택 용지에는 6,100가구의 아파트와 감계2지구에는 1,000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중동지구의 상업용지에는 복합쇼핑몰 유치와 복합상업시설을 건설하도록 유도해 서부지역 균형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지구 내 중앙공원과 사화공원을 연계 조성하게 된다. 


중동지구 내 건립될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의 광역 접근이 쉽도록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주차공간 확보, 공공성 확보, 차별화된 외부경관 등에 주안점을 둔다. 


중앙공원은 폭 70m, 길이 900m, 면적 4만9,000㎡ 규모로, 축구장 6개 정도의 넓이로 조성된다. 사화공원으로 이어져 보행 접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화공원은 39사단이 주둔한 지역에 대해 김종영 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병영체험장, DMZ파크 등으로 구성해 녹지변경은 최소화하고 39사단 역사성 등을 반영한 역사 문화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동지구의 문화시설용지 2만 7,000㎡에는 박물관과 미술관, 과학관 등을 유치하고 공공·업무용지 4만 9,000㎡에는 관공서, 교육연구·방송·통신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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