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양관광·레포츠 벨트', 내년부터 본격 조성

등대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해양관광시설 개발에 집중투자


동해안 등대관광벨트 조성 계획도 출처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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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가 동해안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해양관광·레저 인프라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엇보다 주 5일제 정착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양관광레포츠 기반을 확충해 사계절 즐겨 찾는 해양관광·레포츠 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 구항 구변공원, 경주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울진 거북초사계절해중공원, 울릉 남양항 및 영덕 축산항 해양관광 친수공간, 울릉 천부해양관광단지 등 연안지역 해양친수공간을 확충한다. 


또 포항 형산강에 수상레저타운, 상주 낙단보에 수상레저센터, 울진 오산항에 스킨스쿠버리조트를 만들고, 울진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여는 등 해양레저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포항해양레포츠센터 설립, 경주 감포 동해해양문화체험문화관 신축과 함께 울진 후포항, 경주 감포항, 영덕 강구항, 울릉 저동항 등에 마리나항을 조성하는 등 해양레포츠체험벨트를 갖추는 일에도 주력한다. 


특히 내년부터 동해안 일원 등대 해양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지난 3월 경북 동해안 등대관광벨트조성 용역결과를 사업화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8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로부터 내년도 시범사업비 49억 원을 확보했다. 


우선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포항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34억 원, 영덕 병곡항 등대체험문화공간 조성 6억 원, 울진 후포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 6억 원, 울릉 행남지구 스카이힐링로드 개발사업 3억 원 등 49억 원(국비 26억 원)을 투입한다. 


2018년부터는 관광객이 보다 쉽게 등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등대마을(8곳) 선정과 사진 찍기 좋은 등대명소(6곳), 작은 등대도서관(7곳) 조성한다. 


또 등대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의 개발을 위해 동해안 등대체험축제와 스토리가 있는 등대프로그램, KTX 등대 인문열차 도입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해맞이를 즐기려는 등대관광객의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동해안 해양관광시대를 이끌어 등대관광벨트, 연안과 지역특화자원을 연계한 해양친수공간, 해양레저 인프라·체험벨트 조성으로 기존의 해수욕장 중심에서 벗어나 해양레포츠체험을 위한 관광객 유치에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기준 경북관광객 1억576만 명 중 동해안을 방문한 관광객은 4,558만 명(43.1%)이며 이 가운데 해양관광객은 1,846만 명(40.5%)에 달한다. 


도는 올해 개통한 포항KTX직결선과 경주-감포간 국도 4호선 4차로 확장, 내년에 완공예정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확충 등으로 경북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선제적 정책대안의 마련에 힘써 온 바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정책과(053-950-39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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