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동대문 용두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27층, 8개동 823가구 건립
3.3㎡당 공사비로 429만8천원 제시
각 가구당 평균 이주비 2억4천만원
용두5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출처 디엔에이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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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용두5구역에서 대림산업이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용두5구역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브랜드를 건 신축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5일 용두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용문)은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종합상황실에서 전체 조합원 322명 중 16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안건은 단연 시공자 선정의 건이었다. 최종 입찰에는 대림산업과 SK건설이 참여한 가운데 개표결과 대림산업이 경쟁사를 제치고 용두5구역의 시공자로 선정 됐다. 시공자로 선정된 대림산업은 최적의 사업조건을 비롯해 경쟁사보다 낮은 공사비 등의 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3.3㎡당 공사비로 시공비, 철거비 등의 순공사비 409만8천원과 제경비 20만원을 포함해 429만8천원을 제시했다. 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2억4천만원을 지원하면서 금리조건은 이주비조달 금융기관 대출조건을 적용했다. 사업비로는 총 392억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대여하는 조건이다. 부담금·환급금 납부·지급 시점 및 방법은 ‘입주시 100%’로 정했다. 아울러 공사도급조건으로는 공사비 산정 기준일이 2015년 11월인 가운데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변동은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질여건 변동시 공사비 조정은 일반토사 100%를 기준으로 정했고,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30개월이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조합원 무상 제공 품목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림산업이 제시한 조합원 무상제공 품목에는 △층간소음 차음제 60mm(전실 적용) △현관 중문 △거실 고품격 타일 아트월 △안방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42인치 LED TV △빌트인 가스 쿡탑(3구) △빌트인 식기세척기 등이 포함됐다. 채준환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2팀 차장은 “당사를 믿고 용두5구역의 시공 파트너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명품 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용두5구역은 시공 파트너 선정을 통해 원활한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용문 용두5구역 조합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발사업이 추진돼 내년에는 이주를 준비해야 한다”며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조합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계개요에 따르면 용두5구역은 동대문구 용두동 25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9천434.40㎡이다. 여기에 용적률 270.61%, 건폐율 22.55%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7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823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하우징헤럴드 이혁기 기자 lhg@houzin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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