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IPP) 4년제 대학, 2017년 60개까지 늘린다
「4년제 대학단계 일학습병행제(IPP)」
기존 13개 대학에서 25개교(‘17년 60개교)로 확대
이공‧상경계열 중심에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도 포함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추진현황
* 일학습병행제 (IPP)
산업협장의 직무와 직업교육의 불일치로 청년실업, 기업의 재교육 비용 발생 ⇒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제도 도입 필요
기업현장에서 NCS 기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가르치고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킨 후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주는 새로운 교육훈련 제도인 일학습병행제 도입
이상 출처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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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는 학교에서, 한 학기는 기업에서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이 내년 25개교, 내후년 60개교로 크게 확대된다.
특히, 기존 이공·상경계열 위주에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까지 확대되는 등 인문계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4년제 대학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년제 대학단계 일학습병행제인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분야 기업에서 장기간(4∼10개월)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간 졸업생 중심으로 추진된 일학습병행제를 대학 재학생 단계의 정규교육과정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숙명여대, 동의대 등 13개 대학이 선정돼 마케팅, 경영지원, 설계 및 생산기술 등 전공 관련 분야의 652개 기업에서 1378명의 학생들이 장기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현장체험 위주의 단기 현장실습에서 벗어난 체계적인 장기 훈련 프로그램 및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관리 등을 통해 대학생의 실무능력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기업에서 생생한 실무 교육을 받으며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 특히 중소기업은 인력수급 미스매치가 심각한 상황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미리 확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현장의 목소리
“장기현장실습제도(IPP)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많은 업무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학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미래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숙명여대 학생>
“학생들이 기업현장을 처음 접하다 보니 초기에는 적응하지 못했었는데 3개월이 지난 현재는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임하고 있어 임직원들의 기대가 높습니다.”<르노삼성 관계자>
“현장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학생들에게 면접교육 및 사전 직무교육을 여러 번 실시했고, 전담자들은 학생들의 현장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기업들의 학생 업무능력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숙명여대 관계자>
고용노동부는 현장의 이러한 반응과 성과를 반영해 이번 정부 핵심 개혁과제인 ‘4년제 대학 단계 일학습병행제’를 2016년도에는 25개교(약 3750명) 내외, 2017년까지 60개교(약 1만명)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4년제 대학 일학습병행제’ 경험이 있는 13개 대학 중심으로 이공·상경계열에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까지 확대해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그간 졸업생 중심으로 추진되던 일학습병행제를 고교·전문대·대학 재학생 단계까지 확대한 결과, 5000개 기업(프로그램이 개발 후 훈련실시 기업: 2103개), 1만여명 학습근로자 규모로 대폭 늘어났다.
때문에 고용부는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확대를 통해 산업수요 중심의 교육현장 개혁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대학은 연 10억원 한도의 운영예산이 지원되며, 성과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향후 최대 5년(2+3년)간 지원된다. 2년 지원 후 중간평가를 실시해 선정대학을 재조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150명 이상(2016년)의 현장훈련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지난 3월 시범대학(13개) 공모 시 ‘재학생 일학습병행제’ 참여 대학만을 모집했으나, 이번 공모에서는 재학생과 함께 ‘재직자 일학습병행제’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통합심사·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사전접수를 하고 내년 1월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35개이상 기업과 협약 체결)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사업설명회 및 서면·발표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15개 내외의 사업단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학습병행제가 ‘고교단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전문대 단계 유니텍(Uni-Tech)’, ‘4년제 대학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 등 재학생단계로 본격 확대됨에 따라,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과 학습근로자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학생의 노동시장 조기진입과 실무능력 향상 등을 통해 청년의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2.9 IPP추가선정 계획(일학습병행정책과).hwp |
2015.12.09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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