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글로벌 테마파크 복합리조트 에너지복합타운 조성
"2030년 인천시 도시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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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환경부.서울시에서 이관되는 수도권매립지를 글로벌 테마파크와 복합리조트, 에너지복합타운으로 조성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를 테마파크.복합리조트와 에너지복합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2030년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소유권이 환경부.서울시에서 이관되면 매립 완료 부지를 글로벌 테마파크와 복합리조트로 개발하고 매립예정부지는 에너지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녹색바이오단지에 한류를 콘텐츠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리조트.콘도 등이 들어서는 공원.리조트 지역으로 개발키로 했다. 지난 2000년 매립이 완료돼 현재 드림파크 골프장이 조성된 제1매립장은 친환경 골프리조트와 드림헬스 케어타운으로 조성된다. 오는 2018년 1월 매립이 완료되는 제2매립장에는 수목원과 화훼원(향기원), 임대농장, 환경박람회장 등의 환경이벤트단지가 들어선다. 경인아래뱃길 인천터미널 인근의 기타부지에는 몰 오브 아메리카를 모티브로 국내 최대 복합상업몰과 아라뱃길 전망의 식음테마파크, 글로벌 컨벤션 호텔, 카지노 관광호텔, 전시.공연장 등이 들어서 도심형 엔터테인먼트지역으로 탈바꿈한다. 매립예정부지인 제3, 4매립장은 폐기물, 바이오, 자연력을 이용한 테마형 에너지타운 등 환경.생태교육체험장을 건립해 세계적 환경명소로 육성된다. 3매립장에는 폐기물 처리를 통한 자원 회수 및 에너지화 체험장인 폐기물 에너지타운과 바이오순환림 조성, 바이오 연료생산 등의 바이오 에너지타운으로 개발된다. 4매립장은 자연력을 활용한 에너지화 체험장인 자연력 에너지타운으로 조성되고 안암호와 연계한 조정카누경기장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를 환경.생태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시민 여가공간 및 글로벌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파이낸셜뉴스) 한갑수기자 kapsoo@f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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