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기술(CT) 공연플렉스 파크 조성사업' 추진 "청신호"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미나리깡) 내에

기반구축사업에 749억원

기술개발사업에 576억원 

생태계육성사업에 200억원 등 

총 1,525억원 규모 투입


'문화·기술(CT) 공연플렉스 파크가 조성될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전경. 출처 나무위키


한류공연 출처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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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인근에 추진 중인 '문화·기술(CT) 공연플렉스 파크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대구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연·문화 도시' 브랜드에 맞게 기반구축, 기술개발, 생태계 육성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기반구축사업(749억원)을 통한 'CT공연산업 클러스터'는 과거 이우환 미술관 예정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등 기존의 공연 인프라와 인접해 첨단 공연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개발사업(576억원)은 공연에 필요한 영상과 음향, 무대제어 신기술 개발과 무대-공연자-관객 간 실감 체험이 가능한 최첨단 공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CT융합 공연에 접목되는 기술로 국내산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공연 산업을 향상시키고 세계 시장에 한국 공연 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계육성사업(200억원)은 CT 공연 전문인력 양성, 공연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지원, 오리지널 공연의 첨단화 등으로 공연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의 가치 사슬 내에 포함된 다양한 분야마다 적절한 지원을 통해 첨단 공연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달서병)은 “문화기술은 차세대 한류콘텐츠로서 국가 글로벌브랜드를 강화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와 창의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대구가 CT융합 첨단 공연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CT 공연플렉스 파크가 조성되면 대구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문화기술은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의 대표적인 정책인 만큼 마지막까지 지자체와 혼연일체가 되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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