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청신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1006억원 투입


국립 청주해양과학관 조감도. 출처 충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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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추진하는 국립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도에 따르면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자체 연구용역 결과 청주해양과학관의 비용대비 편익률(B/C)이 1.06으로 나오자 지난 7월 말 해양수산부에 예비 타당성 대상 사업 신청을 했다. 

 

편익률이 최소 0.8 이상이 돼야 사업이 추진되는 점을 고려하면 청주해양과학관 핀익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김문근 충도 농정국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국비 900억원을 포함해 총 1006억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공익시설(가족도시공원) 부지에 청주해양과학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양과학과 해양안전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해양과학관은 해저지형탐사관, 해양과학체험관, 첨단해양과학기술관, 해양과학역사관, 해양안전체험관 등을 갖추게 된다.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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