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바구멀1구역 재개발사업' 가속도

임시총회서 관리처분안 통과

내년 상반기 착공 

현대산업·대림건설 공동 시공, 

총1390세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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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1구역 재개발사업 관리 처분안이 조합 임시총회서 승인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바구멀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은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관리 처분안을 상정해 모두 통과시켰다. 일부 조합원들이 지난달 23일 조합이 상정한 관리처분안에 반발해 전주지방법원에 임시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조합원간 내홍으로 관리 처분안 승인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임시총회에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결과 조합장에 황금택씨와 이사 7명, 대의원 16명 등 새로운 임원이 선출됐다.


이날 관리 처분안이 통과함에 따라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후 9년동안 조합원간 반목 등으로 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바구멀1구역 재개발사업은 전주시의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바구멀1구역 재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40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2∼20층 21개 동을 짓는 사업으로 34㎡(임대)타입, 59㎡타입, 84㎡타입, 101㎡타입, 116㎡타입 등 총1390세대(임대 120세대 포함) 규모로 현대산업개발과 대림건설이 공동 시공한다.


황금택 조합장은 “관리 처분안이 임시총회서 통과됨에 따라 내년 3월 이주를 시작으로 5월께 철거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입지가 좋아 분양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강현규  |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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