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에 대기업 2∼3곳 '눈독'

코레일 대전역 복합 2구역 

10만6000여㎡ 개발 민자공모

내년 3월 9일까지

구역별 분할개발 가능 사업성 좋아


코레일 대전역 복합 2구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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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역세권 개발에 대기업 2∼3곳이 참여의사를 타진하는 등 이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대전역세권 대전역 복합 2구역 10만6000여㎡에 대한 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대전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를 이날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100일간 시행한다. 


대전역세권 일대가 대전역 복합 2구역 개발을 시작으로 판매·업무·문화 등 복합시설을 갖춘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기업 2∼3곳이 이미 사업참여 의사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이어서 대기업이 주관사가 되고,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할 때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라며 "현재까지 2∼3곳이 사업 참여의사를 타진해온 가운데 관심을 두는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역세권 개발 현장 점검(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대전시가 지난 10월 31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고시하면서 구역별 분할개발이 가능하게 돼 사업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민간사업자 신청자격은 회사채 기준 BBB+이상의 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하고 직전 사업연도말 재무상태표상 자본총계가 500억원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5개사 이하)이다. 


개발방향은 대전시의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대전광역시 고시 제2015-175호)을 준수하되 추가 제안이 가능하며, 사업설명회는 내년 1월 7일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열린다.


신청자격 등 세부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3월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코레일은 내년 3월 9일까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관련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대전역 복합 2구역 개발이 시작되고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 대전역 일대는 주거·판매·업무·숙박·문화기능을 갖춘 복합 광역생활권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전역 복합 2구역의 복합상업시설 부지에는 대형복합쇼핑몰과 엔터테인먼트, 호텔, 오피스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비즈니스는 물론 쇼핑, 문화생활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게 돼, 원도심 활성화와 주변개발에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철도(KTX, 일반열차), 대전 지하철, 세종-대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기·종점인 환승센터가 연계된 교통의 요충지로, 지역 간 대중교통이용을 촉진하고 접근성도 개선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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