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구에 2700여가구 뉴스테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업 공모 실시

출처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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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와 인천 서창2, 경기 김포한강 등 3개 지구에 2700여가구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들어선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시공사 출자의무를 폐지하고 기금출자 조건을 완화해 재무적투자자(FI)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30일 이들 3개 지구 총 2716가구에 대한 뉴스테이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 발굴한 뉴스테이용 LH 보유택지를 활용해 실시하는 4차 공모다. 우선 대구금호 S-1블록은 3만5769㎡에 아파트 591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85㎡ 341가구와 85㎡ 초과 250가구다. 토지가격은 417억원이며 2년 무이자 균등납부다. 약 3.4%(14억원) 할인된 가격이다. 인천서창2 13블록(부지면적 7만7709㎡)에는 전용 60~85㎡ 아파트 1213가구가 건설된다. 토지가격은 987억원이다. 1년 무이자 균등납부를 통해 약 2.0%(20억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또 김포한강 Ab-22블록은 9만2450㎡ 규모로 전용 60~85㎡, 5~8층 아파트 912가구를 지을 수 있다. 토지가격은 1211억원이다. 3년 무이자 균등납부로 약 4.7%(57억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4차 공모부터는 재무적 투자자, 자산관리회사(AMC) 위주로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도록 최소 출자규정이 폐지된다. 지금까지는 컨소시엄 내 각 구성원의 최소 지분율을 10% 이상으로 하고 시공능력평가순위 등 일정 참가자격을 갖춘 시공사를 포함토록 제한해왔다. 다만 사업자 다각화를 위해 시공사, AMC, 재무적 투자자가 모두 출자하는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토록 했다. 파이낸셜뉴스 김은희기자 eh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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