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 1·2공구로 나눠 턴키로 시행한다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결정
연말 조달청 발주 예정
당초 1천100m에서 1천200m로 연장
공사비도 873억원 늘어
총 5천805억원 규모
2017년 착공
2020년까지 해상활주로 추진
울릉 공항 조감도(당초안). 출처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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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정부 최대 규모의 입찰이 될 울릉공항 건설의 사업비가 5천억 원이 넘자 국토부가 애초 단일 건설사 선정 방식과는 달리 1·2공구로 나눠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건설사 선정에 나선다. 25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이하 중심위)는 최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2020년 완공을 위해 이 공사의 입찰방법을 1·2공구로 나눠 턴키방식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요기관인 부산지방항공청은 입찰안내서 심의를 거쳐 연말께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를 내기로결정했다. 울릉공항 제1공구 건설공사는 사업비 2천159억 원(추정금액)을 투입, 울릉읍 사동리 일원 활주로(730m x30m)와 호안(614m), 부지매립(13만 3천466㎡), 가두봉 절취(349만 6천54㎡), 항행안전시설 등을 시공한다. 제2공구는 총사업비 2천839억 원(추정금액)을 투입, 활주로(470m x30m)와 호안(810m), 부지매립(10만 3천189m), 가두봉절취(523만 732㎡) 등을 건설하게 된다.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연말 2개 공구를 발주해 설계를 거쳐 2017년 초 착공, 2020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공기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진입도로 등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건설할 예정이다.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3리(가두봉)일원과 연계해 해상에 50인승 비행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길이 1천200m, 폭 30m 규모의 활주로를 건설한다. 경북일보 울릉/김두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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