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산단 ‘미포지구’ 추가 조성사업 본격화

현대중공업 대행개발 계약 체결

미포동 일원 33만2,590㎡ 규모… 내년 6월까지 설계 진행
522억2,400만원 투입… 2018년 미포지구 조성 마무리
강선 건조업·비철금속 선박·선박부품 제조업체 등 입주
 

이달 실시설계 착수


미포산단 추가 조성지 출처 울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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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국가산단 ‘미포지구’ 추가 조성사업이 지난달말 대행개발 계약 체결에 이어 이번달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울산도시공사는 동구 미포동 일원 33만2,590㎡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미포지구 추가 조성 사업 실시설계가 이달부터 2016년 6월까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 8월 17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행개발사업자 공모를 실시, 8월 31일 단독 응찰한 현대중공업을 대행개발사업자로 선정 통보한데 이어 10월 31일 대행개발계약을 체결했다.


미포지구 추가 조성사업은 2001년 현대중공업의 개발제한구역 조정계획 반영 요청으로 2021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도시공사는 2012년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올해초부터는 미포국가산단 지정 및 개발계획(변경) 고시, 타당성 조사용역 완료,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등의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올해 8월부터는 보상물건 조사 등 보상행정 업무에 착수했으며 2016년 8월 협의보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2016년 9월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시행될 계획이다.


대행사업자인 현대중공업은 522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8년까지 미포지구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미포지구에는 강선 건조업을 비롯해 합성수지선 건조업, 비철금속 선박 및 기타 항해용 선박 제조업, 선박구성 부분품 제조업, 기타 선박 제조업 등이 입주 가능하다. 


대행사업자는 전체부지중 10% 가량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두고 나머지는 자체 활용이 가능하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대행사업자가 실시설계에 나서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 승인을 받으면 행정절차는 끝나게 된다”고 말했다. 

울산매일 강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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