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라선특구 개발계획 공개…외자 유치 박차

산업구와 관광지 개발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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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조선(북한) 웹사이트 ‘내나라’는 18일까지 북동부 경제특구 라선 개발계획을 공개했다. 


외국자본과 합병으로 경영하는 북조선 기업명 이외에 산업구와 관광지 개발계획을 사업 규모와 함께 소개했다.


라선에서는 최근 연간 중국과 러시아의 투자로 노후화한 항만시설과 철도 정비가 추진돼 왔지만,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공개하는 것으로 외자 유치를 가속화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나라에 따르면 식품공장과 일용품공장 등 7개 기업이 외국투자를 받아들이며, 자동차 부품 생산 등 투자 대상이 될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산업구 9곳과 관광지 10곳의 개발계획도 밝혔다.


내나라는 “정부는 50여 개의 투자관련법을 제정해서 외국투자의 제도적 환경을 마련했다”고 어필. 라선에서 얻은 이익은 제한없이 국외에 송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베이징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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