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조원 규모 터키 '압신 엘비스탄A(Afşin-Elbistan A)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프로젝트' EPC 수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총 1천345메가와트(MW)(340MW X 4기) 규모
올해 목표 10조원 달성 '청신호'
Afsin Elbistan A thermal power plant to B plant (Kahramanmaraş)
source panoramio.com
Afşin-Elbistan power complex location map. source sourcewatch.org/
Afşin-Elbistan power complex
Afşin-Elbistan power complex consists of two existing coal-fired power plants in Kahramanmaraş province, Turkey — Afşin-Elbistan A and Afşin-Elbistan B — totaling 2795 megawatts (MW). Plans exist to build one to four more coal-fired power plant on this site.
http://www.sourcewatch.org/index.php/Af%C5%9Fin-Elbistan_power_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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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17일 터키 압신 엘비스탄 A(Afsin-Elbistan A)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터키 앙카라 남동쪽 600㎞에 위치한 압신 엘비스탄 A 화력 발전소는 총 1천345메가와트(MW)(340MW X 4기)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하며 보일러, 터빈, 친환경 설비 등 전체 발전소 설비에 대한 교체 공급과 유지·보수를 맡게 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계약금액 등 구체적 계약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이 정도 규모라면 계약금액이 1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발주처와 협상을 거쳐 연내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두산중공업의 풍부한 발전플랜트 시공 경험과 주기기 제작 역량이 바탕이 돼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해 향후 터키 발전 시장에서 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국내 1천메가와트(MW)급 발전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는 한편 베트남, 인도 등 주력시장에서도 2∼3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9조3천억원을 넘어 10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임수정 기자 sj9974@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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