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도 등급이 있다!

물에도 등급이 있다!

 

바로 지난주가 수능시험이었죠! 수능시험을 보고 나면 성적을 등급으로 나누는데요,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도 이렇게 등급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마도 몇몇 분들은 1급수나 2급수 같은 단어를 들어 보았을 텐데요!몇 급수까지 있고, 우리가 마시는 물이나 사용하는 물은 몇 급수인지까지 자세히 아는 사람은 아마 드물 거예요 :D 그럼,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 물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을 알아보자

먼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수질환경기준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수역별로는 하천, 호수, 해역으로 구분하고, 항목별로는 생활환경기준인 수소이온농도(ph),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용존산소량(DO),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등 8개 항목과 사람의 건강보호기준인 카드뮴(Cd), 시안(Cn), 비소(As), 수은(Hg) 등 17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뭔가 되게 복잡한데요, 자 그럼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죠! 이런 기준들을 통해서 나눠지는 물의 등급! 확인해 보자고요

 

 등급

 BOD(mg/L)

COD(mg/L)

DO(mg/L)

 1급수

 1이하

 1이하

 7.5 이상

 2급수

 3이하

 3이하

 5 이상

 3급수

 6이하

 6이하

 5 이상

 4급수

 8이하

 8이하

 2 이상

 5급수

 10이하

 10이하

 2 이상


 

어라, 그런데 이거 표로 보니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1급수

1급수는 가장 깨끗한 물로 냄새가 나지 않고 간단한 정수과정을 거쳐 수돗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한 물입니다. 1급수에서는 버들치, 버들개, 가재 등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살고 있죠!

 

▮ 2급수

2급수는 비교적 맑은 물로 냄새가 나지 않고 바닥에 깔린 모래와 자갈이 보이는 물이랍니다. 일반적 정수과정을 거쳐 수돗물을 만드는데 지장이 없으며, 수영이 가능한 물이예요! 2급수에서는 피라미,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이 살고 있어요. 이제 강가에 놀러가서 다슬기가 있다면, 2급수라는 것을 어림짐작 할 수 있겠죠 :D

 

▮ 3급수

3급수는 황갈색의 흐리고 탁한 물인데요,바닥에 자갈과 모래가 희미하게 보이고, 고도정수처리과정을 거쳐 수돗물로 이용하거나 공업용수로 이용가능한 물이라고 해요. 3급수에는 붕어, 잉어, 메기, 우렁이, 미꾸라지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어종들이 살고 있네요!

 

▮ 4급수

4급수는 오염이 심한 물입니다 :( 말하자면, 썩은 물로 고약한 냄새가 나고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물인데요, 고도정수처리과정을 거쳐야지만 겨우 공업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물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실지렁이나 나방 애벌레와 같은 것들이 서식한다고 해요!

 

▮ 5급수

마지막으로 5급수! 5급수는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물로, 특수한 처리과정을 거쳐야지만 공업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물입니다. 잘 못 사용했다가는 피부병에 걸릴 수도 있는 물이죠. 하지만 이곳에서도 생명은 살고 있었으니, 바로 실지렁이와 깔다구 같은 류의 생물들입니다. 새삼, 정말 생명이란 대단한 것을 느끼네요!

 

 

지금까지 물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쯤 되면,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은 어떤 등급의 물에서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실텐데요 :D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경우 1급수~2급수 사이에서 만들어 진다고 해요  그러니, 이제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된답니다  

K-water


케이콘텐츠 

kcontents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