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위안부 문제 조기 타결 조건으로 “소녀상 철거” 요구 방침 Japan Is Demanding the Removal of a Controversial Statue in the South Korean Capital Seoul
Japan Is Demanding the Removal of a Controversial Statue in the South Korean Capital Seoul
조기 타결’ 한국 측에 요구
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구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2011년 12월【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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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피해 여성을 상징하는 소녀상 철거를 ‘조기 타결’을 위한 사실상의 조건으로 굳히고 한국과의 협의에 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에서 철거 확약을 얻은 뒤 위안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염두에 두고 최종적으로 결론 내려는 생각이다. 한국이 소녀상을 자발적으로 철거하고 ‘일•한 화해’를 내세우지 않으면 또다시 문제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 배경에 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15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아베(安倍) 정권의 “강한 의지”(관저 소식통)가 부각된 형국이다. 2일 일•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한 노력을 한국 측에 요구하려는 의도도 있다. 하지만 한국은 11일 일•한 외교장관급 협의에서 철거에 난색을 표한 바 있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도록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 교섭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침은 정권 간부가 11월 초, 관저와 외무성 관계자에게 전했다. 자민당 간부는 “1965년 청구권 협정에 따라 문제는 해결됐다. 구 일본군 위안부 지원은 소녀상 철거가 전제”라며 정부의 대응에 이해를 요구했다. 관저 소식통은 “한국에 진심으로 문제 타결을 하겠다는 의사가 있다면 스스로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녀상에 대해서 아베 정권 내에서는 “그냥 놔두면 “일본은 국가적으로 범죄 행위를 반복했다”라는 오해가 확산되기 쉽다. 일•한 친선 정신에 반한다”(정부 소식통)는 의견이 많다. 한국 내에서는 일본 대사관 앞 이외에도 여러 개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일본 정부는 모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여당 내에서는 최종 결정안으로 2008년부터 의료, 복지 면에서 실시해 온 지원 사업을 확충하는 방식이 유력시됐다. 구 일본군 위안부에 ‘위로금’을 지급한 아시아여성기금(2007년 해산)의 사후 지원이 목적이며, 2014년도 관련 예산은 약 1,300만 엔(약 1억 2,350만 원)이었다. 한국에서 철거 약속을 받아내면 예산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교도통신】 |
Jung Yeon-Je—AFP/Getty Images
Protesters sit next to a statue of a South Korean teenage girl, center, during a weekly anti-Japanese
demonstration near the Japanese embassy in Seoul on Nov. 11, 2015
Rishi Iyengar
The statue symbolizes Korean women forced to sexually service Japanese troops during the warJapanese officials have formally asked the South Korean government to remove a statue erected by activists in front of the Japanese embassy in Seoul, according to the Korea Times.
The statue depicts a young Korean girl, symbolic of the thousands of Korean so-called “comfort women” forced to sexually service Japanese troops during the war. The issue continues to cause tens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with many Koreans feeling that Japan has not adequately compensated the women for their ordeal, and Tokyo responding that such matters were settled under a bilateral treaty of 1965.
Japan’s Prime Minister Shinzo Abe also reportedly brought up the statue with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during recent talks aimed at resolving the tensions once and for all.
Seoul says it is up to the activists to take down the statue. “Whether to remove the statue or not is not up to the Korean government,” a South Korean official told the Times on condition of anonymity. “That cannot be settled in governmental talks.”
Less than 50 onetime comfort women remain alive.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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