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설명회, 2조원 투자 유치

미국 그레이트포인트에너지사(Great Point Energy)  등

6개사 컨소시엄

새만금산업단지에 1조5000억원 투입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10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하반기 투자설명회'

가 열리고 있다. 이 설명회는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해 국내외 기업체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2015.11.10. k9900@newsis.com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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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10일 개최된 '2015년 하반기 투자설명회'에서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이 이뤄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해 신재생에너지 제조시설,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과 관련된 기업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제조시설은 합성천연가스(SNG)를 생산하는 시설로 미국 그레이트포인트에너지사(Great Point Energy) 등 6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만금산업단지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계적 기술회사인 그레이트포인트에너지사 등의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120만t 이상의 LNG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일성건설 등 5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새만금 관광·레저 용지 등에 2022년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요트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만들고 호텔과 콘도·워터파크 등 해양 레저 복합 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기업 유치를 통해 새만금을 조기에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기업체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이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서 정부의 핵심국책사업임을 강조하고 새만금의 개발방향 및 비전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군산시 장경익 지역경제과장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일본의 도레이사, 벨기에의 솔베이사 입주에 이어 새만금 내부 동서2축도로 착공 등으로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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