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수돗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수도꼭지를 열면 콸콸 쏟아지는 수돗물! 수돗물 덕분에 목욕도 하고, 시원한 물도 마실 수 있죠 :D 모든 집 안 일은 이 수돗물로 한다고 해도 과하지 않은데요, 그만큼 수돗물은 정말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항상 우리 주변에, 우리 집 수도관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 수돗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출처 : K-water 홈페이지
깨끗한 수돗물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돗물은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생산되는데요, 이를 정수처리라고 하는데 정수처리는 보통 5~8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물을 끌어오다, 취수장과 착수정
보통 수돗물의 시작이 되는 '물'은 강물이나 댐에서 끌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거리가 가까운 경우는 몇 km정도이지만, 먼 곳은 몇십 km떨어진 곳에서 큰 관을 통해 끌어오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끌어온 물은 정수장의 착수정이라는 곳에 유입되어 물 흐름을 안정화 한 후 다음 단계인 혼화지로 이동합니다.
* 안정화란? 관로를 통해 딸려온 찌꺼기나 모래 등을 가라앉힌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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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유물들을 서로 뭉칠 수 있도록 만드는 곳, 혼화지와 응집지
혼화지는 착수정에 나온 물에 '응집제'라는 물질을 섞는 과정인데요, 응집제를 넣어주면 잘 가라앉지 않던 물속의 작은 알갱이들이 서로 잘 뭉쳐집니다. 이렇게 알갱이들을 뭉쳐 큰 덩어리로 만든 후, 침전이 잘 되도록 만들어서 부유물을 걸러주는 것이죠!
▮ 맑은 물이 보이기 시작하는 침전지
침전지로 들어온 물은 4시간 정도 침전지에 머무릅니다. 이 시간 동안 물 속의 부유물들은 바닥으로 가라앉고, 부유물이 가라앉은 깨끗한 물은 다음 과정으로 보냅니다.
▮ 다시 한 번 거르자! 여과지
하지만 침전지에서 미처 거르지 못한 미세한 입자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여과지에서는 이 미세한 입자들을 거르기 위해 한 번 더 거르는 작업을 합니다. 미세한 입자들을 거르기 위해 물을 모래층에 통과시켜 맑게 걸러내는 것인데요, 이 단계를 통해 물속에 남아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입자들이 제거된답니다♥
▮ 마지막 단계, 소독
여과지를 거친 물은 드디어 깨끗한 상태가 되는데요, 하지만 이 물을 우리가 바로 먹을 수는 없답니다. 이 단계의 수돗물을 그냥 먹으면, 세균이나 미생물들이 아직 살아 있어 배탈이 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여과지를 거친 깨끗한 물은, 꼭 세균 등 미생물을 살균하기 위해 소독제를 주입해주는데요, 이 소독제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염소입니다 ♪
이 때, 넣는 소독제 염소가 수돗물 특유의 냄새를 나게 하는 물질인 것이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냄새 때문에 수돗물 마시기를 꺼려하시는데요,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답니다 :D 이 모든 과정을 거친 수돗물은 이제 우리 집을 포함한 각 가정과 모든 물이 필요한 곳에 수도관을 타고 공급이 됩니다. 이렇게 하여금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 탄생하는 것이죠♡_♡
지금까지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 국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일같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수돗물을 보내준다고 하니, 거부감이 조금 사그라들지 않으셨나요? 이제 걱정하지 마시고 안심하고 수돗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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