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09일 글로벌 플랜트사업 동향] 사우디 아람코와 전력청의 파드힐리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외
오만 ORPIC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패키지 1번
CB&I/사이펨/CTCI 컨소시엄, 한국업체들 제치고 수주 유력
오만 DRPI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1,2번 패키지 현대건설 등 5개사 한국업체 입찰 참여
사우디 아람코와 전력청의 파드힐리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한국, 두산중공업,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입찰 참여
12월 말 시공자 선정
중동
1. 오만 ORPIC의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패키지 1번
오만 국영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 발주의 리와(Liwa) 플라스틱 프로젝트(LPP) 중 패키지 1번 입찰에서 CB&I/사이펨/CTCI 컨소시엄이 대림산업/페트로팩/한화건설 컨소시엄과 도요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의 경쟁을 제치고 최저가를 제출하여 발주처와 협상을 벌이고 있어 수주가 유력 시 되고 있다. 패키지 1번은 연산 88만 톤의 스팀크래커와 간접/동력시설을 소하르에 건설하는 2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CB&I가 FEED를 완료한 바 있다.
2. 오만 DRPI의 두쿰 정유공장 프로젝트
오만의 DRPI(Duqm Refinery & Petrochemical Industries)가 발주하는 두쿰(Duqm)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EPC입찰이 프로세스와 간접 및 동력시설의 2개 패키지로 나누어 오는 12월 말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두쿰특별경제구역에 건설하는 6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포스터휠러가 FEED를, 테크닙이 PMC를 맡고 있다. PQ에 통과 된 업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패키지 1번(프로세스): ▷GS건설과 사이펨의 컨소시엄, ▷SK건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 치요다 및 페트로팩의 컨소시엄, ▷대우건설과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의 컨소시엄, ▷CB&I와 CTCI의 컨소시엄, ▷테크니몽, ▷플루어, ▷시노펙
패키지 2번(간접 및 동력시설): ▷GS건설과 사이펨의 컨소시엄,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컨소시엄, ▷삼성엔지니어링, 치요다 및 페트로팩의 컨소시엄, ▷대우건설과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의 컨소시엄, ▷테크니몽, ▷시노펙
3. 사우디 전력청의 두바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1단계 프로젝트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하는 두바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1단계 프로젝트 입찰에서 2위를 한 스페인 이니텍 에너지아(Initec Energia)와 SSEM(Saudi Services for Electro Mechanic Works)의 컨소시엄이 최저가를 제출한 아베네르(Abener)를 제치고 지난 11월 3일 6.67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43MW의 태양광 발전소가 포함된605MW 규모의 태양광 복합화력(ISCC) 발전소를 홍해 연안 북서쪽에 위치한 두바(Dhuba)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4. 사우디 아람코와 전력청의 파드힐리 민자 발전소 프로젝트
아람코와 전력청이 공동으로 발주하는 파드힐리(Fadhili) 민자 발전소의 입찰이 지난 11월 1일에 마감되었으며, ▷사우디 아크와파워, ▷프랑스 ENGIE/두산중공업의 컨소시엄,▷ 일본 JGC/말레이시아 TNB/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일본 미쓰비시/카타르 네브라스파워 /일본 추부전력/대만 CTCI의 컨소시엄 등 4개 팀이 참여하였다.낙찰업체 선정은 2015년 12월, 전력공급계약은 2016년 1월 15일, 파이낸싱 조달 완료는 2016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1,200-1,600MW규모의 전력, 시간당319만 파운드의 스팀 및 769톤의 물을 파드힐리 가스플랜트에 공급하기 위한 열병합발전소를 20년 BOOT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사우디 아람코의 셰일 가스전개발 프로젝트 2단계 패키지
아람코가 발주하는 셰일 가스전개발 프로젝트의 2단계 패키지(시스템 B)에 대한 EPC입찰이 지난 9월 말에 마감된 가운데, JGC, SNC라발린, L&T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패키지는 일산 2억 입방피트의 가스처리시설을 사우디 북부지역의 투라이프(Turaif)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가스는 와드 알샤말 인산 광업단지 내 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1단계 패키지는 일본의 JGC가 SNC라발린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 2015년 8월 20일에 수주한 바 있다.
아시아
6. 싱가포르 환경청의 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프로젝트
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al Agency)이 발주한 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프로젝트를 하이플럭스(Hyflux)와 미쓰비시중공업의 컨소시엄이 지난 10월 26일BOO방식으로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3,600톤의 도시고형폐기물을 소각하여 120 MW의 전력을 생산하는 폐기물 에너지화(Waste-to-Energy) 플랜트를 2019년 중순까지 건설한 후 25년간 운영하는 5.36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하이플럭스와 미쓰비시중공업은 75% 대 25%의 지분으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며, 하이플럭스가EPC를, MHI가 소각로와 발전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25년 O&M에는 양사가 50 대 50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7. 한국 SKC의 울산 프로필렌옥사이드 플랜트 증설 프로젝트
SKC는 울산 프로필렌옥사이드 플랜트의 증설을 위해 독일 바스프(BASF) 및 벨기에 솔베이(Solvay)와의 합작 협상을 오는 12월에 마무리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 생산 규모,합작 방식 등을 결정하는 경제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40만 톤의 프로필렌옥사이드(Propylene Oxide) 플랜트를 울산에 건설하는8.5억 불(1조 원) 규모의 사업이다. 합작사들의 역할 분담은 바스프가 PO생산 기술인 HPPO공법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솔베이는 과산화수소를 공급하는 한편, SKC는 공장 운영을 맡는다.
8. 중국 산둥철강 르자오의 자동차용 강판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국의 산둥철강 르자오(Shandong Iron and Steel Rizhao)가 발주하는 자동차용 강판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독일의 SMS그룹이 지난 10월 22일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480만 톤의 열간압연설비(Hot Strip Mill), 연산 200만 톤의 산세압연설비(Pickling Tandem Mill), 연산 40만 톤 용융아연도금설비(Hot-Dip Galvanizing Line), 연산 160만 톤 담금설비(Annealing Line) 등이 포함된 자동차용 강판 콤플렉스를 산둥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SMS그룹은 전체 설비와 전기/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외에 노하우 패키지도 제공한다.
9. 태국 B그림파워의 라용 가스복합화력발전소 3, 4, 5호기 프로젝트
태국의 B그림파워(B.Grimm Power)가 발주하는 라용(Rayong) 가스복합화력발전소 3, 4, 5호기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서비스 업무를 핀란드의 포이리(Poyry)가 지난 11월 3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기당 120MW의 복합화력발전소 3기를 라용 주의 아마타(Amata) 시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포이리는 발주처 엔지니어로 프로젝트관리,엔지니어링검토, 품질관리 및 현장시공감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B그림파워는 총 2,000MW규모에 달하는 발전소 16기를 2019년까지 건설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10. 인도 오스트로에너지의 암바 및 님바갈루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인도의 재생에너지 디벨러퍼인 오스트로에너지(Ostro Energy)가 발주하는 암바 및 님바갈루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스페인의 가메사(Gamesa)가 지난 11월 3일 EPC턴키로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MW급 터빈 50기를 암바(Amba)와 님바갈루(Nimbagallu) 지역에 각각 공급하고 104미터의 타워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암바 발전소는 2017년 2월,님바갈루는 2016년 12월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주
11. 미국 팬더파워펀드의 험멜 석탄천연가스 전력 전환 프로젝트
텍사스 주 댈러스에 위치한 팬더파워펀드(Panda Power Funds)는 미국 최대 규모의 험멜(Hummel) 석탄천연가스 전력 전환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성을 완료하고 곧 바로 건설을 시작한다고 지난 10월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화와 환경규제 등의 이유로 지난 2014년에 폐쇄된 선베리(Sunbury) 석탄발전소 부지에 마르셀러스(Marcellus)셰일가스를 연료로 한 1,124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8.35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벡텔과 지멘스의 컨소시엄이 EPC턴키로 수주하였으며 2018년 1/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멘스가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 보일러, 전기 및 제어시스템 등을 공급하며 벡텔이 EPC와 시운전을 담당한다.
12. 미국 에어 프로덕스의 텍사스 메탄 리포머 프로젝트
미국의 에어 프로덕스(Air Products)는 BOO방식으로 메탄 리포머(Methane Reformer)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에 1.25억 입방피트의 수소와 국제적인 규모의 일산화탄소(CO)를 생산하는 SMR(steam Methane Reformer)을 텍사스의 배이타운(Baytown)에 건설하는 4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테크닙이 EPC를 맡고 있다.
13. 미국 페어웨이에너지의 피어스 정션 암염돔 원유저장시설 프로젝트
미국의 페어웨이에너지(Fairway Energy Partners)가 발주하는 피어스 정션 암염돔(Pierce Junction salt dome) 원유저장시설 프로젝트의 설계 및 구매서비스를 우드그룹(Wood Group)이 지난 11월 3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남부 휴스톤의 기존 암염동굴에 1천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향후 2천만 배럴까지 저장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14. 캐나다 프로그레스 에너지 캐나다의 프린스루퍼트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는 50억 불 규모의 프린스루퍼트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PRGT: Prince Rupert Gas Transmission Pipeline Project)에 대한 건설과 운영에 대한 최종 허가를 지난 10월 29일
브리티시컬럼비아 오일가스위원회(BCOGC)로부터 받았다. 트랜스캐나다는 지난 2013년 1월 프로그레스 에너지 캐나다(Progress Energy Canada)로부터 PRGT의 BOO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허드슨(Hudson)의 호프(Hope)로부터 프린스루퍼트 근처의 렐루(Lelu) 섬까지 780킬로미터의 육상 파이프라인과 110킬로미터의 해상파이프라인, 그리고 3기의 압축시설과 1기의 미터링시설을 건설하는 50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15. 캐나다 셸의 카먼 크릭 오일샌드 프로젝트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은 심사숙고 끝에 저유가의 장기화라는 현실을 받아들여 20억 불 규모의 카먼 크릭(Carmon Creek) 오일샌드 프로젝트를 취소한다고 지난 10월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앨버타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셸은 지난 2013년 4월에 정부로부터 최종 사업허가를 받아 부지정지와 숙소 건설 그리고 설계 및 구매 작업을 착수한 바 있다. 셸의 이러한 결정은 글로벌 오일컴퍼니의 침체가 얼마나 비참하며 국제유가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유럽
16. 영국 RWE이노기의 갤로퍼 해상 풍력발전
독일의 신재생 에너지회사인 RWE이노기(Innogy)는 갤로퍼(Galloper)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영국 그린투자은행(GIB), 지멘스 파이낸셜서비스, 맥쿼리캐피탈과 파트너관계를 맺었다고 지난 11월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336MW급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영국의 서퍽(Suffolk)해안에서 27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건설하는 23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건설공사는 11월에 시작된다. 지멘스에서 6MW급 풍력터빈 56기와 15년 O&M서비스를 제공하며, 로얄 보스칼리스 웨스트민스터(Royal Boskalis Westminster)와볼커베셀스(VolkerWessels)의 합작법인인 VBMS가 전략적 케이블 파트너로 선정되어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2개 라인의 45킬로미터 케이블과 45개의 인터어레이(Inter-array) 케이블시스템 설치공사를 수주하였다.
17. 영국 사이텍의 렉섬 고성능 접착제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미국의 사이텍(Cytec)이 발주하는 렉섬 고성능 접착제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를 플루어(Fluor)가 EPCM방식으로 지난 10월 20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항공우주산업에서 사용되는 고성능 접착제 생산공장을 영국의 렉섬(Wrexham)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플루어가 FEED를 완료하였다. 플루어의 미국과 인도, 그리고 영국 오피스에서 EPCM업무를 수행한다.
18. 영국(스코틀랜드) 스탯오일의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노르웨이의 스탯오일(Statoil)은 세계 최초의 부유식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지난 11월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30MW급 부유식 하이윈드(Hywind)풍력발전 시범단지를 스코틀랜드의 피터헤드(Peterhead)에서 25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 건설하는 2.36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유식 풍력발전단지는 평균 풍속 초당 10미터, 수심 95-120미터의 4평방 킬로미터의 지역에 건설되며, 하이윈드에서 6MW급 부유식 풍력터빈 5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풍력발전소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바다에 건설되는데, 결국 최종적으로는 부유식 발전소가 대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19. 네덜란드 엑손모빌의 로테르담 정유공장 하이드로크래커 확장 프로젝트
엑손모빌(ExxonMobil)은 로테르담 정유공장의 하이드로크래커 확장 프로젝트에 10억 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월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엑손모빌의 하이드로크래킹 기술을 사용하여 유럽에서는 최초로 EHC그룹 2의 베이스오일(Base Oil)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최소 10억 불 규모의 투자비가 소요된다. 공사 기간은 3년으로2016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력: 2015년 11월 8일)
조성환 전문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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