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등 공공기관, 1조 원 규모 연내 공사발주 잇따라

경기 시흥 은계 S-2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이달 발주

주한미군기지 이전시설사업

(Yongsan Relocation Program) 기술 제안 집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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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공공공사 발주 감소로 수주 갈증을 겪고 있는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등 공공기관들이 올해 안에 총 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잇달아 발주, 건설사들의 일감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추정가격 2135억 원에 달하는 경기 시흥 은계 S-2블럭 아파트 건설공사를 이르면 11월 안에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다.  LH는 또 추정금액 1137억 원 규모의 주한미군기지 이전시설사업(Yongsan Relocation Program) 을 기술 제안 입찰 방식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달 중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대(충남도청 이전신도시 개발사업 문화1지구) 3만900여㎡ 부지에 도서관을 짓는 공사를 발주한다.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입찰에 들어가는 공공공사를 되도록 많이 확보해야 내년에 일감 부족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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