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규모 공동체 주택건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토부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공모사업’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 시범사업’

국비 30억 확보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새로 조성될 저층형 공동주택과 주민커뮤니티 계획 위치도

출처 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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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가 남구 월산동 일원에 추진중인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 시범사업’의 ‘소규모 공동체 주택건설’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30억을 확보해 입주를 희망하는 기존 주민과 사회적 약자, 신혼부부, 대학생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60~80%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 주거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은 정부의 대규모 주거지역 주도에서 마을 정비와 연계하는 소규모 지역 참여 중심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지자체가 토지매입비를 제공하고 국가와 LH가 건축비와 유지 관리비를 부담하는 국토교통부․LH(시행사)·지자체 협업사업이다. 


시는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의 단위사업인 ‘소규모 공동체 주택건설 30세대 규모’를 적용코자 남구와 함께 신청했다.


소규모 공동체 주택사업은 30세대 규모로 최소 건축비만 3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부지 1330㎡ 매입비는 15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시는 시행사인 LH와 사업협약을 하고 사업비 분담 등 사업 시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은 시가 민선6기 5개 자치구에 각 1곳씩 총 5곳을 추진키로 하고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활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 ▲소규모 공동체 주택건설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나눠 추진되며, 지난 10월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공모’에서 ‘생활기반시설분야’가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각 사업 내용을 보면 ‘생활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에서는 소방도로 개설, 좁은 골목길 정비, 노후담장 철거 후 낮은 담장으로 열린 공간 확보, 가로등과 방범 시설 설치로 안정성 확보 등 주거환경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개선한다.


소규모 공동체주택 건설사업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과 폐가를 매입해 철거한 후 기존 주민과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적 약자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서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체 학습프로그램, 마을사업(마을카페, 마을식당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과 폐가를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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