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그 가치를 말하다

아이폰 6S, 그 가치를 말하다.



 

"The only thing that’s changed is everything." 

 

모든 것이 변했다! 애플이 아이폰 6S를 공개하며 선보인 슬로건입니다. 본래 S시리즈는 이렇게 극단적인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기존의 애플의 행보인데요, 그런데 아이폰6S는 유난히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내구성에 대한 지긋지긋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함인지 소재 자체를 바꿨고요! 아이폰6에 비해 강도가 60% 향상된 알루미늄 7000을 사용했는데, 덕분에 14g 무거워지고 0.2mm 두꺼워졌다고 합니다.

 

▲(좌) 아이폰6 (우) 아이폰6S

 

실제로 겉 모양으로 보기에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 체감하기 힘들 것 같은 근소한 차이인데요, 하지만 막상 손에 쥐어보면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는 아이폰 6S! 뭐, 그래도 사용 환경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쨌든 내부 설계는 물론이고 겉까지 다 갈아엎은 대대적인 공사가 아이폰6S 시리즈!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 확인해 볼까요?

 

▮ 스마트폰 컬러의 혁명, 로즈골드

 

 

새로 출시된 아이폰 6S는 로즈골드라는 새로운 색상을 선보였는데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제품인 듯 보이지만, 예상외로 뭇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색상이 되었습니다. 남성들조차 반하게 한 로즈골드 컬러는 기존 골드 느낌의 고급스러움과는 달리 산뜻한 첫 느낌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하는 새로움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아이폰6S New Function '잠금 해제, 눈치채기 전에'

 

아이폰6S의 변화를 가장 빨리 실감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터치ID의 반응 속도입니다. 메시지가 와서 확인하려고 홈 버튼에 손을 대면, 잠금 화면에 뜬 알림을 읽기도 전에 화면이 전환되는데요! 아이폰6도 터치ID 반응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아이폰6S에서의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릅니다. 잠깐 시간을 확인하려고 홈버튼을 누를 땐 손톱 끝으로 눌러야 한답니다. 안 그러면 내 의도와는 관계없이 곧장 홈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답니다.

 

▮ 아이폰6S New Function '네 의미가 뭐야, 3D 터치'

 

정말 난생 처음 들어보는 단어죠. 3D 터치! 도대체 이것이 무엇이 쓰는 물건이고?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는 처음 들었을 때는 3D 화면처럼 누르면 무엇인가가 튀어나오려나?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제 생각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보여지는 화면이 3D가 아니라 터치를 인식하는 방법이 3D였던 것이죠!

 

하지만 절대 사용법이 어려운건 아닙니다. 3D터치는 위치는 물론 깊이, 방향, 속도까지 감지하는데요, 디스플레이와 백라이트 사이에 아주 얇은 센서 층이 있어 우리가 화면의 어느 지점을 누를 때마다 그 '의도'를 읽어내는 원리입니다.

 

다들 3D 터치가 새로운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알고보면 새로운 조작 방식일 뿐입니다.  우리가 이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멀티터치에 이어, 새로운 세대의 터치가 등장한 것이죠! 가장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터치 디스플레이 상에서 마우스 좌클릭, 우클릭이 가능해진 셈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홈 화면에 있는 전화 앱 아이콘을 지긋이 눌러보세요. 너무 세게 누를 필요도 없고, 너무 약하게 눌러도 안됩니다. 이 화면 밑에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얕은 버튼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꾸욱' 밀어주면 됩니다. 여기엔 약간의 감이 필요한데요, 적응하는 데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몇 번만 눌러보면 감이 올거예요! 3D터치가 인식됐을때, 일명 뽁뽁이를 터뜨리는 것과 같은 짜릿한 진동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3D터치를 하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랍니다. 이 때문에 자꾸 눌러보고 싶은 충동을 갖게 만든답니다.

 

3D 터치 기능은 모든 앱에서 사용하지는 못하고, 특정 앱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요. 그 중,  애플의 메일 앱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사용자는 메시지를 세게 눌러서 이메일을 엿볼 수 있고, 바로 답장을 할지, 전달 할지, 스팸으로 표시할지, 알림을 설정할지, 혹은 메시지를 이동시킬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D 터치의 가장 좋은 점은 지금 켜 둔 앱을 떠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친구가 웹 링크를 보내준다면, 링크를 세게 눌러서 페이지의 미리보기 카드를 띄워,  링크를 열지, 읽기 목록에 추가할지, 아니면 링크를 복사할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아이폰6S New Function '라이브 포토 꺼버리기'

 

라이브 포토는 정말 멋진 새로운 미디어 포맷인데요, 하지만 움직이는 사진은 일반적인 스틸 사진에 비해서 두 배의 저장 공간을 차지합니다. 만약 저장 공간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 카메라 앱에서 라이브 포토를 아이콘을 탭해서 꺼버리면 된답니다!

 

아이폰에서 변화를 준 대표적인 기능들인 3D 터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 외에도 카메라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 이제 1,200만화소로 4K영상 촬영 및 인화까지도 충분히 가능해 지도록 했고요, 움직이는 라이프 포토를 이용해 움직이는 배경화면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아이폰 6S♥ 아이폰 S시리즈의 대혁명을 일으킨 아이폰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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