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운동 후, '물 중독증' 많이 걸린다!
운동 전에 물 마신다.
운동 후 한번에 많은 양 섭취 안좋아
심한 운동 후, 물 중독증 많이 걸린다!
마라톤이나 격한 유산소 운동 후 심한 갈증을 느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혹시 너무 목이 마르다고 물을 벌컥벌컥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고 계시진 않은가요? 그렇다면, 오늘부터는 습관을 바꿔주세요! 물, 많이 마시면 몸에 좋다지만 물을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물 중독증에 걸릴 수 있답니다.
▮ 물 중독증
물 중독증이란,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 섭취로 인해 체내 전해질 농도의 균형이 깨져서 저나트륨증과 부종을 유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서은경 교수는 "다량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게 되면 세포 외액의 농도가 세포 내액에 비해 낮아져 삼투압 차이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세포내 액체가 세포 바깥으로 나오면서 부종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이때, 뇌에서는 뇌압이 상승해 두통, 행동변화, 성격변화, 안절부절 못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요! 또한, 호흡곤란, 근육 경련, 근력 약화, 구역감이나 구토, 부정맥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엔 뇌부종으로 인한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경련, 뇌손상, 혼수, 사망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물 중독증, 별 것 아니라고 얕봤다간 큰 일 날 수 있답니다!
▮ 하루에 2L 이상 마신다면 물 중독증 의심해봐야
우리 몸을 이루는 요소 중 70%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여 물을 자주 많이 마실 것을 권유하곤 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적당량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좋으나 자칫 잘못 하다가는 물 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중독증은 심한 유산소 운동이나 마라톤, 사이클링과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한 뒤 발생하기 쉬운 증상인데요, 운동 후 급하게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여 땀과 함께 전해질이 많이 손실되면서 체액의 전해질 농도가 낮아지며 혈액의 농도가 묽어지게 되어 혈액 속에 있던 나트륨 농도까지 감소되어 물 중독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이런 현상은 하루에 지나친 양의 물을 섭취한다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였을 때 일어날 수 있답니다. 물 중독증은 가볍게는 일시적인 피로감과 두통을 호소하게 되고 심해지면 구토와 정신혼란, 경련, 발작 등 혼수상태까지 이르게 되기도 하니, 하루에 물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고 생각 된다면 건강 체크 한 번 해보시는 것이 좋겠죠? :
* 물 중독증 예방을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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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운동 전에 200ml 정도의 물을 마시며 체내에 일정한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운동이 끝난 뒤에는 바로 물을 마시지 않고 20분 간격으로 150ml 정도의 물을 마셔주며 서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했을 경우에는 맹물을 섭취하는 것 보다는 약간의 염분이 들어 있는 이온음료나 소금물, 보리차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은 일상적인 상태에서는 1시간에 1~2회 200ml 정도로 8번씩 마셔주는 것이 물 중독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이제, 물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지 마시고 운동 후에도 갈증이 많이 나더라도 조금씩 드셔요! 내 소중한 몸, 잘못된 물 먹는 습관으로 망가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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