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판교에 '차이나타운' 조성...리커창 총리 "적극 지원하겠다"
남지사 요청에
리 총리 "중한 청년혁신단지 조성
경기도와 협력 기대"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마스터플랜 출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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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방한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에게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중국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리 총리를 만나 "2017년에 조성될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비즈니스 센터를 지어 절반은 글로벌센터로, 나머지 절반은 차이나센터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찾은 中 리커창 (성남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방한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2일 경기도 성남 경기창조 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임덕래 혁신센터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5.11.2 photo@yna.co.kr 제2판교테크노밸리(창조경제밸리)는 IT, 문화 콘텐츠, 서비스 등 3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 산업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정부가 올 1월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한국과 중국은 두 나라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ICT분야에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양국 정부 차원에서 이미 합의했다"면서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에 중·한 청년혁신단지를 조성할 생각인데 한국기업의 중국 중·서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경기도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남 지사가 제안한 차이나센터와 관련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리커창 창조경제센터 방문 (성남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방한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2일 경기도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황창규 KT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석준 미래부 차관,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1.2 이날 리커창 총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형 창조기업들의 현황을 살펴봤다. 2015.11.2 photo@yna.co.kr 리 총리는 남 지사를 만나자마자 "일정을 조정해서 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기도에는 전에도 몇 번 왔었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남 지사도 "국회에 있을 때 몇 번 뵌 적이 있다. 반갑다"고 화답하는 등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리 총리는 이날 왕이 외교부장, 완강 과학기술부장 등 중국의 장관급 인사 12명과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사물인터넷(IoT) 개발실, 3차원(3D) 랩, 모바일 랩 등을 살펴봤다. 이어 혁신센터의 주요 보육기업 4곳과 면담하며 이들의 창업 과정과 혁신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남 지사는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본에 들를 예정이었으나 리 총리의 판교 방문 소식을 듣고 일본 방문을 취소하고 1일 앞당겨 귀국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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