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 ‘서울아레나’ 조기건립 추진 ‘21년에 개관
‘17년 말 착공
관 주도 계획→민간제안 후 관 검증 방식 전환.
민간투자유치활동 해외 굴지 공연기획사로도 전개,
디자인 자체가 랜드마크 되도록
인근에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 조성
공연 없는 날에도 문화 휴식 명소화
음악‧공연계 제작‧기획‧유통 등 문화 관련 기업 300개,
일자리 1만3천개 창출
붐업사업<플랫폼 창동 61>내년3월 개장
지역 대학과 연계, 신대철 등 디렉터로 섭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조감도
서울아레나 조감도
이상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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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텐츠 편집
서울시가 창동‧상계 지역 시유지 약 5만㎡에 민간투자를 유치해 조성하는 ‘서울아레나’에 대한 조기건립을 추진, ‘21년경에 문을 연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은 철도차량기지가 이전하면서 발생한 대규모 부지를 활용, 현재 도심배후주거지로 베드타운화 된 총 97만㎡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중심지이자 8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경제허브로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서울아레나’는 이 사업의 중요 축이자 마중물사업으로 추진된다. 국내 유일의 대형 전문공연시설인 2만석 규모의 ‘서울아레나’가 조성되면 이 일대가 음악 산업의 메카이자 복합문화거점, 수도권 동북부 문화‧공연산업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재탄생될 예정. 시는 조기건립을 위해 당초 관 주도였던 건립계획 방식을 민간이 먼저 제안하고 관이 검증하며 실현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기본계획 수립, 사업성 확보 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
당초 계획했던「민간투자법」에 의한 관(官) 주도 정부고시사업방식은 기본계획→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투자사업 사업성 검증 등을 거치며 시간이 걸리지만 민간 제안방식은 민간이 사업성을 확보해 오기 때문에 그만큼 추진 시간이 단축된다. 당초 ‘19년 1월 착공 계획을 1년여 앞당겨 ‘17년도 말에 공사에 착수해 ’20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공적인 민간투자를 위한 국내외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설명회에 이어 11월엔 중국 방문, 미국 방문을 통한 세계 굴지의 공연기획사 투자유치 활동이 계획돼 있다.
지난 9월에 개최한 설명회에선 국내 굴지의 금융사, 건설사, 설계사 등 약 30여개 업체 150명 정도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시는 ‘서울아레나’를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망라하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해 공연이 없는 날에도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이 극히 부족한 실정으로, 아레나의 부대시설을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플랫폼 창동 61 조감도 이와 관련해 서울아레나와 환승주차장 부지를 아우르는 공간에 카페형 음반매장, K-POP 브랜드샵, 레스토랑과 이벤트홀, 뷰티‧스파, 음악‧영상체험공간 등을 포함한 문화·상업공간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영국 포트레이트갤러리와 같이 인물화, 초상화를 전시하는 ‘사진박물관’, 세계 로봇들을 한 곳에서 만나는 ‘로봇박물관’과 같은 이색 박물관도 건립할 계획. ‘서울아레나’의 외관 디자인 역시 계획 단계부터 공연‧문화‧예술‧건축 등 다양한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기능적으로 우수하고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아레나’ 사업실행의 첫 단추로 61개 컨테이너박스로 구성된 이색 문화공간인 <플랫폼 창동 61>이 내년 3월 본격 개장한다. 계획 단계부터 운영 전문가가 참여해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서울아레나’ 건립을 위해서는 기본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지역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인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는 등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신개념 문화공간인 <플랫폼 창동 61>이 다양한 음악‧공연의 기획과 창작, 유통과 향유까지 이뤄지는 가운데 미래 창동‧상계 지역을 널리 알리는 특색 있는 장소로 만들어 ‘서울아레나’사업을 붐업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창동 61>은 ▴문화예술존(음악공연‧사진‧음반) ▴라이프스타일존(푸드‧카페‧뷰티) ▴커뮤니티존(주민회의‧자료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음악 산업 관련 기업,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 등과 협력해 청년 창업의 토대를 만들고, 신대철(음악), 조세현(사진작가) 등을 디렉터로 섭외해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가 조성되면 연평균 8.8%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음악 산업 시장 기반과 이 일대의 인적 자원, 세계 어느 아레나보다 편리한 교통접근성 등과 결합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북4구는 서울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16개 대학이 밀집해 있고 매년 문화예술 관련 학생 2만여 명이 배출되고 있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해외의 주요 아레나와 달리 서울아레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78Km(55분 소요), 창동역 1‧4호선에서 도보 5분, 서울역에서 지하철 30분에 도달할 만큼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다.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와 지하화까지 완료되면 서울아레나가 개관하는 ‘21년엔 강남에서도 2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런던 O2아레나의 경우 도심에서 8.2Km, 요코하마아레나와 사이타마슈퍼아레나는 도쿄 도심에서 각각 35Km, 26Km 떨어져 있다. 특히 음악‧공연과 관련한 제작‧기획‧유통 기업 뿐 아니라 방송‧광고, 영화, 게임 등 문화 관련 기업이 약 300개 정도 새로 만들어지거나 옮겨오고 1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신규 창출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일자리대장정 17일차를 맞은 박원순 시장은 28일(수) <플랫폼 창동 61> 공사현장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창동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동북권 음악‧문화‧예술 관련 대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메시지를 발표하고, 서울 아레나를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전문시설로 만들어 랜드마크화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박원순 시장은 한국음반(음원)산업협회(김경남 회장),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송순기 회장)와 이 지역을 음악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동․상계 지역을 사람이 모이는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 전문가 등 범시민적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서울시는 이 지역을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모델이자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일자리·문화 광역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케이콘텐츠 kcont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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