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운문령 터널공사' 연말까지 착수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5. 10. 28. 01:28
접속로 470m 등 총 2.4km 구간
90% 국비 지원
울산지역 구간 1km, 진입부 보상비 등 2억원 부담
완공땐 차량 운행시간 10분 단축
연간 물류비 300억 절감
운문터널 노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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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상북면에서 경북 청도 운문면을 연결하는 운문령 터널공사가 연말 이전 시작된다. 26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내달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를 잇는 지방도 69호선(부산˜울진) 운문령재 구간 터널화사업이 공사를 시작한다. 운문령재 터널은 오는 2019년까지 479억원을 들여 터널 1,930m와 접속도로 470m를 포함해 2.4㎞에 운문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중 울산지역에 포함되는 터널ㆍ도로구간은 1km정도다. 국가지원지방도인 69호선 운문령 구간은 경북 남부지역과 울산 울주를 잇는 간선도로이지만 경사가 심하고 길 폭이 좁아 통행이 원활하지 못했다. 특히 겨울에 눈이 오면 교통이 끊기기 일쑤여서 대구ㆍ경북지역 기업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조기착공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현재 업체적격 심사중으로 낙찰자 결정과 동시에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청도와 울산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 사업비중 90%는 국비에서 지원되며 나머지 10%의 사업비는 울산시와 경북도가 부담하게 된다. 울산시는 상북지역 터널 진입부 보상비와 공사비 일부 등 2억원 가량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분담금은 내년 상반기중 결정될 예정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경산ㆍ대구 공단과 울산 산업단지 사이의 산업물동량도 원활하게 옮길 수 있고 운문사와 운문댐 주변에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다. 또 운문령 길이 4.55㎞에서 2.4㎞로 줄어 차 운행시간이 약 10분 단축되고 연간 약 300억원의 물류비가 줄어들 전망이다. 시 종건 관계자는 "꼬불꼬불한 청도 운문령재 구간을 터널로 바꾸면 두 지역과 교류도 더 활발해 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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