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17개 마곡입주기업, 동반성장 모범모델 조성
652억 원을 투입 마곡지구 내
7층규모 ‘공공산업지원시설’ 건립...‘20년 완공
스타트업‧영세기업, 저렴하게 이용 연구기반시설
SH공사, 민간이 향후 5개소까지 확대
4,500개 기업과 22,500명 입주 기대
공공산업지원시설 건립 개요
사업개요
위 치 : 마곡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D28-2필지
규 모 : 토지 3,528㎡, 건물연면적 21,680㎡(지상7층/지하4층)
공사기간 : 2016년 ~ 2020년
구성·기능 : 연구시설, 창업보육센터, 컨설팅 서비스, 산학협력연구 등
마곡중앙공원 조성 개요
첨단 융복합 R&D 연구단지에 걸맞는 특성화된 미래지향적 공원조성
연구단지와 연계하여 향후 연구와 생태계 공존 등 가치구현 가능
사업기간 : ’18.5월 공원개장(예정)
사업내용 : 식물과 호수(물)를 주제로 한 호수문화테마공원 등 조성
규 모 : 503,431㎡ (※ 수방시설 등 포함시 65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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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텐츠 편집
대‧중견 기업과 스타트업‧영세 기업의 동반성장 모범모델이 서울의 미래 일자리가 시작되는 곳, 첨단 R&D도시 마곡에서 만들어진다. 서울시가 17개의 마곡 입주 대‧중견기업들과 함께 스타트업‧영세기업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기반시설인 ‘공공산업지원시설’을 마곡 첨단 R&D단지 내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뜻을 모은 17개 기업은 에쓰오일, 넥센, 롯데, 귀뚜라미, 코오롱, 범한산업, 싸이버로지텍, 희성전자, 제닉, 태하메카트로닉스, 티케이케미칼, 신송, 아워홈, 원우이엔지, 에스디생명공학, 세일정기, 화천기공이다. 스타트업‧영세 기업의 경우 영세한 규모와 재정 한계로 마곡지구 토지매입, 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이런 점을 보완해주는 동반성장을 실천, 기업 간, 인적, 문화적 융합형 혁신이 이뤄지는 융합 R&D도시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 시설 건립에 필요한 부지는 17개 기업이 매입해 공공기여로 충당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공사비를 652억 원을 투입한다. 부지면적 3,528㎡에 지상7층, 지하4층(연면적 21,680㎡) 규모로 조성되며 스타트업·중소기업 R&D시설, 창업보육센터, 전시장 등으로 구성될 계획. 시는 ‘16년까지 설계를, ’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영세‧스타트업 기업들이 중‧대기업들의 입주시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SH공사를 중심으로 하고 민간 참여를 결합해 2020년까지 공공산업지원시설 2개소를 추가 건립하고 단계적으로 5개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설 건립을 통한 ‘20년까지 일자리 창출효과는 738명, 생산유발효과 725억 원이 될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5개소까지 확대되면 총4,500개의 스타트업·영세기업과 22,500명의 기업·연구인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맞춤형 생활주택인 ‘도전숙’을 마곡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도전숙은 거주‧업무‧커뮤니티‧창업을 지원하는 융합창업공간으로, 성북구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주거 및 업무공간은 청년창업자, 1인 창조기업가를 위해 주거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원룸으로 제공한다. 창업커뮤니티공간으로는 회의실, 미팅룸 등을 마련하고 빔프로젝터, 공공용 무료 와이파이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창의적인 인적교류를 지원한다.
옥상휴게실, 세탁실, 텃밭 등은 공동으로 활용하며 1층엔 지역공동체 기여공간으로 작은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창업기업인을 위한 임대관리 프로그램으로 창업투자설명회 등도 구상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일자리 대장정’ 일정 중 하나로 27(화) 마곡 첨단R&D단지를 방문,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마곡의 대‧중견 기업들이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강조하고 마곡지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박 시장과 공공산업지원시설 건립에 참여하는 17개 기업은 17개의 부지 퍼즐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통해 상생의 메시지를 나타낸다. 아울러 이날 박 시장은 입주기업 관계자, 현장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랜드 글로벌R&D센터 착공식’에도 참석해 이랜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랜드 글로벌R&D센터(부지 32,099㎡, 건축연면적 246,003㎡)에는 ㈜이랜드월드 등 이랜드그룹 계열 10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다.
이랜드 측에서는 동 시설 건립·운영으로 연 4만5천명의 고용창출과 5천7백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박 시장은 마곡 첨단R&D단지 입주기업 R&D시설 중 최대 면적을 차지하는 ‘LG사이언스파크’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당부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부지면적만 176,707㎡의 초거대 R&D시설로 LG전자 등 LG그룹 계열 10개사의 R&D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공사 공정률이 1차부지 11%, 2차부지 5%(10.14. 기준)에 이른 상태로, ’17년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LG 측에서는 이 시설의 건립·운영으로 연 8만9천명의 고용창출과 24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마곡산업단지는 첨단기술(IT, BT, GT)간 융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형 연구단지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R&D센터, 연구소의 유치 등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해 국제적인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특히 단순히 R&D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닌 업무와 주거, 여가, 문화, 편의시설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족적이고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 이와 관련해 ‘18년 개장 목표인 50만㎡ 규모의 마곡중앙공원, LG아트센터, 친환경도시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10.28일 현재, 78개의 기업이 436,606㎡(전체의 59.9%)부지에 입주를 확정지었으며, ’20년에는 3만7천여 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R&D단지가 정착하는 ’30년경에는 87만 명의 고용유발효과와 164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박원순 시장은 “변두리 땅이었던 마곡이 우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경제 주체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토대로 서울의 내일을 준비하는 땅이 될 것”이라며 “환경과 사람을 나누고 사람과 기술을 이어 마침내 기술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케이콘텐츠 kcont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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