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금호산업', 연이은 대형공사 수주에 1조 5천억 수주고 올려

공공수주 7000억원으로 업계 4위 규모

연말까지 신규 수주 2조5000억원 목표

곧 경영 정상화될 듯

하남미사 25블럭 19공구 조감도/제공=금호산업©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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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을 눈앞에 둔 금호산업이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수주한 하남미사 25블럭 19공구 주택사업 및 인천생산기지 저장탱크 프로젝트를 더해 올해 신규수주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에는 광주 우산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2500여 가구 규모의 광주 우산구역 재개발 사업은 도급금액만 2092억원에 달한다. 인천신항 가스공사 인천기지에 20만㎘급 가스저장탱크 3기를 짓는 인천생산기지 저장탱크 사업의 수주금액은 2197억원이다. 하남미사 25블럭 19공구 사업은 주택 688가구(1091억원)를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금호산업은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한 덕에 경영정상화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17위인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수주 금액은 7000억원으로 업계 4위 실적에 해당된다"며 "연말까지 신규수주 2조5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haezung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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