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ICT 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 본격 추진

‘혁신기술 개발’울산 산업 4.0 예타 통과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 2020년 완료 

시, 차세대 조선해양산업 세계 선도도시 도약


출처 뉴시스

2020년까지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 을 조성하게 된다

울산발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조감도.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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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해양 분야에 ICT(정보통신기술)와 SW(소프트웨어)를 접목,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울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침체한 조선해양산업의 돌파구를 찾는 이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ICT융합 Industry 4.0s(조선해양)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착수가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고부가가치 조선해양 ICT·SW융합 혁신기술을 개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을 재도약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시는 조선해양 산업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ICT, SW기술융합, 안전과 운항효율이 높은 스마트십 개발 등과 같은 경쟁국과 차별화한 고부가가치 혁신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선해양 분야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경제·안전 운항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고 지난해 6월 미래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 지난해 하반기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1월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조사에서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 UNIST 등 지역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주무부처인 미래부와 긴밀히 협력 대응했고 결국 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이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울산의 대형 시책사업 중 첫 번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예타 결과 확정된 사업규모는 총 1천74억원이다.

이 중 기반조성사업비 354억원을 투입,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남구 두왕동) 내에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을 건립하고 조선해양 ICT융합 혁신기술에 대한 환경의 테스트베드와 SW품질 검증실 등을 위한 연구 장비를 구축하며 조선해양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나머지 720억원은 연구개발사업에 투입하는데 스마트 선박관제 및 자율항해 지원기술, 해양플랜트 IoT(사물인터넷) 및 공정예측 기반 최적 공급망시스템 등 총 26개 과제의 ICT융합 조선해양 고부가가치 혁신기술 개발에 지원한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사업성과 목표연도인 오는 2023년에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은 세계 시장점유율 40% 및 조선해양 ICT 기자재산업 경쟁력 세계 2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울산도 조선해양산업 세계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울산시는 전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개소 예정인 ETRI 울산연구센터와 UNIST·울산대·울산경제진흥원 등 대학 및 관계기관은 물론 현대중공업 등 지역기업과도 협력해 센터 운영 및 혁신기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모든 행정력을 집중,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회 새누리당 강길부 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 통과가 울산의 침체된 조선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예산 205억원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제일일보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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