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실직자 28%, 올해까지 재취업 못해

카테고리 없음|2015. 10. 26. 18:10

올해 4월까지


2013년 실직자들의 재취업 경험 여부. 표/고용노동부

출처 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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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실직자 중 27.7%는 올해 4월까지도 재취업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2013년 실업급여 수급자 1000명과 미수급자 1000명 등 실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업급여 수급자의 28.6%, 미수급자의 26.1%가 조사 시점까지 재취업을 경험하지 못 했다. 특히 재취업 미경험자의 절반은 구직 포기자였으며, 이 가운데 56.4%는 실직부터 조사 시점까지 구직활동 경험이 전무했다.


아울러 실업급여 수급자들은 실업 상태의 미수급자에 비해 재취업 소요기간이 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실업급여 수급이 실직기간 중 안정적인 일자리 탐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실제 수급자들은 재취업 기간이 길어진 이유로 ‘구인 중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서(39.1%)’, ‘근로조건이 기대에 못 미쳐서(33.3%)’ 등을 꼽았다.


미수급자의 경우에는 48.7%가 실직 후 즉시 재취업에 성공했다. 또 26.0%는 자발적으로 이직했다. 이런 이유로 미수급자의 88.7%는 본인이 실업급여를 신청하지 않았다.


한편 실업급여 수준과 관련해 전체 응답자 중 69.7%는 적정 실업급여액으로 월 126만원 이상 필요하다고 답했다. 월 151만원 이상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도 28.8%에 달했다. 특히 실업급여 수급자의 실업기간 중 주소득원은 동거가족의 근로소득(46.0%)이었다. 이는 실직자들이 생계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하기에는 급여의 보장 수준이 낮음을 의미한다.


이밖에 응답자의 69.9%는 실업급여액·수급기간 확대를 위해 보험료를 추가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부담 가능한 추가 보험료로는 월 3000~5000월이 19.2%로 가장 높았으며 월 5000~1만원(18.4%), 월 1만원 이상(18.3%)이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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