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중동 수주 어려운 상황"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사CEO 조찬간담회'

기자에게 밝혀...유가 하락  주 요인


대림산업이 시공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카얀사(社)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공사 현장 모습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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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최근 유가 하락 등의 대외 환경 탓에 중동 수주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정수현 사장은 22일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사CEO 조찬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유가가 크게 내려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공사 발주를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며 "수주계획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점은 문제"라며 "설계변경을 추진중인 사안이 있는데, 연말까지 이뤄지지 않는다면 4·4분기 실적이 안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수현 사장은 금융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지에서 착공 준비중인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이 어렵다"며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노현우 기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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