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원 규모 강릉 'G- Project 화력발전소' 건설 본격화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 의결

1,040MW급 2 기 = 2,080MW

민자 유연탄 화력발전소

사업비 5조 780억원 투입


강릉 G- Project 화력발전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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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강동면에 약 6조원이 투입되는 민자화력발전소가 건립된다. 


강릉에코파워(주)는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711번지 일원 내에 G- Project 화력발전(1,040MW급 2 기 = 2,080MW) 건설을 위해 한국남동발전 29%, SK가스 19%, SK건설 10%, KB국민은행 42%의 지분을 갖고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으로 지난해 6월 설립하고, 11월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신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21개의 관계기관 등 협의를 모두 마치고, 최근 10월 14일 개최된 ‘제60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전원설비 개요 △전원개발사업구역 위치와 면적 △전원개발사업 시행기간 △관계부처 의제협의 검토의견에 대한 조치계획 등 심의를 받음에 따라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릉안인화력발전소는 강릉시 강동면 대동리 일원 1,096,180㎡(육상 561,930㎡ / 해상 534,250㎡) 부지에 건설되며, 민자 유연탄 화력발전소로 사업비 5조 78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정책사업으로, 내년 초 착공해 1호기 준공 2019년 12월, 2호기 준공 2020년 6월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국가정책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지방재정 확충, 민간자본 유치, 발전소 공사·운영에 따른 지역 업체 참여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존 영동화력발전소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강동면은 시의 새로운 거점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발전소 사업구역 내 주민 집단 이주문제와 토지(지장물 포함), 어업권 보상 등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과제가 남아 있으나, 강릉에코파워(주)와 해당 주민들의 상생을 위한 상호 공존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강릉시는 여러 가지 어려운 현안 문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행정계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발전소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별법령에 따른 인․허가 및 송전선로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 지원, 관련 조례제정 등 행정사항을 적극적으로 도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kwnew10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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