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3개 권역에 '특화 밸리' 만든다
'고양~파주'·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
경기북부 10개년 발전 계획 발표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센터 설립
한류·방송 클러스터 육성 등 추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4일 양주시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정책콘서트에서
한 시민의 질문의 답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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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 구리~남양주, 의정부~양주 등 권역별로 특화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조성되고 가구산업 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경기디자인진흥원설립, 경기북부 섬유특구 지정 등 ‘친환경산업단지’도 조성된다. 경기도는 14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구상안을 발표했다. 구상안에는 킨텍스 및 한류월드, 방송시설을 연계하는 ‘영상 및 문화콘텐츠 클러스터’육성,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도시를 연계한 문화콘텐츠 집적 클러스터 조성, 동두천 보산역 등 구도심을 명장, 명품산업 특구로 지정, 경기북부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센터도 설립 등이 담겼다. 서울~문산간·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조기 준공, 제2외관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총 사업비 3조639억원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일산~삼성·36.4㎞) 조기 추진 및 파주운정구간 연장 등도 포함됐다. 시간별 수요에 따라 노선이 변경되는 따복버스 도입, 별내선(경춘선) 종착역과 진접선(별내 북부역) 간 미연결 구간(3.2㎞) 복선전철 신설, 양주~의정부~남양주(27.7㎞)간 경기북부 순환자전거도로망 구축, 1박2일 체류가 가능한 캠핑장과 바이텔 조성, 고양~양주~의정부간 무가선 트램 연결도 구상안에 담겼다. 고양 대곡·남양주 양정·구리 갈매·가평·청평·상천·연천 역세권 시범공영개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스탠리·케이시·홀링워터 개발도 포함됐다. 연천~포천~철원간 한탄강 공동발전전략 수립, 가평 문화예술도시·남양주 글로우라이프·구리 월드디자인시티를 잇는 문화예술 특화지역 육성, 구 청평, 가평역을 문화·예술거점시설로 조성, 북부지역 26개의 조선왕릉(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한 조성황릉 ‘역사 속 한걸음’ 트레킹 환경 구축 구상도 담겼다. 경기도는 의정부 CRC·동두천 캠프케이시 역사안보공원화, 캠프그리브스 등 DMZ 관광 트레일 구축, 농촌 체험마을과 주말농장을 활용한 팜핑(Farm Stay+Camping)브랜드 개발,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 계획도 넣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세계지질공원 지정, 세계평화공원 조성, 한탄강댐 다목적댐 전환, 축분 등 유기성 바이오에너지와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환경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도 담았다. 고품질 종자 R&D단지 구축, 축산분뇨 공동자원화 시설과 친환경 축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포함했다. 어르신 행복촌·도립실버복합타운 조성, 경기북부 의료사회협동조합 육성, 복합복지타운 건립,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맞벌이 부부 육아 협동조합 지원, 따복공동체 사업연계, 양주·의정부에 보건소·보건지소 신축, 남양주에 통합보건지소와 의정부 경기북부권역 외상센터 건립, 방과후 학교·대안교육센터·농산촌자율학교 건립 등도 넣었다. 법·제도 규제 합리화 계획도 담았다. 접경지역의 특별법과 법인세 감면 등 조세특례제한법 연계, 군사시설보호구역 협의기준 명료화, 군 건축행위제한 완화지역 확대, 광역사업 지원과 제도개선 등 광역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거버넌스는 시·도간 사업 및 제도개선 등을 공조하고 접경 초광역권 발전지원사업,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인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사업 등을 다룬다. 경기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파주·김포시, 연천군 등에 DMZ세계생태평화공원유치, 경기도~강원도 접경지역내 DMZ 생태평화벨트 조성, 고양, 파주, 연천, 김포시 등에 통일 경제특구 유치, 임진강 수계 남북 공동관리 방안마련, 한강하구 뱃길 개발 및 공동활용, 한강하구 골재 채취와 남북 모래 교역, 임진강 수해방지 대책 마련 계획도 담았다. 북한 농촌 현대화 지원사업 재개·확산, 황해북도·개성 인근 지역 마을에 시설채소 재배단지 조성·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개성 지역 영유아 영양개선, 말라리아 방역, 개성관광사업 참여, 연천 통일교육특구 지정 계획도 포함시켰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오는 20일과 27일 고양 킨텍와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공청회 후 오는 12월 완성된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의 인구는 331만명으로 도 전체의 25% 수준이며, 면적은 4천266㎢으로 도 전체의 41.9%지만 과도한 중첩규제로 전체 면적의 60.4%(2천578㎢)가 기반시설 설치 및 지역개발 제한구역으로 묶여있다. 국토계수당 도로보급률도 0.94로 전국 최하위로 전국평균(1.47)에도 못미친다. 중부일보 김만구·조윤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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