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체 EG건설, 알토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주상복합 용지' 낙찰

주상복합 부지 2800억원에 낙찰 


낙찰용지 위치도

출처 한국경제



    중견 주택업체인 EG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의 마지막 노른자위 주상복합 용지를 낙찰받았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사강변도시 C1블록 주상복합용지의 낙찰업체로 EG건설의 자회사인 EG아산산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예정가격(1919억원)보다 900억원가량 높은 2808억원을 써냈다.


이번 입찰에는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호반건설 우미건설 반도건설 아이에스동서 금성백조주택 대우건설과 개발업체인 네오밸류 등이 참여했다. 미사강변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사업지구여서 주거부분은 가격(1459억원)이 정해져 있고, 상업부분(460억원)만 경쟁입찰로 공급하는 형태다. 


앞서 지난 6월 실시된 미사강변도시 주상복합용지 C2블록(846가구)은 호반건설이 낙찰받았다. 


C1블록은 대지 3만6987㎡에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925가구를 지을 수 있다. 층수는 30층 이하이고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 비율)은 400% 이하다. 토지대금납부 조건은 3년 유이자 분할 납부다. 토지 사용시기는 2018년 6월 이후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과 붙어 있다. 북쪽에 하남종합운동장이 있다. 서울 잠실까지 차로 10분대, 강남은 20분대 걸리는 강남 생활권인 게 장점으로 꼽힌다.


김용원 EG건설 본부장은 “미사강변지구 중심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된 주상복합용지여서 희소성이 있다”며 “생활의 중심인 지하철역과 가까운 만큼 스트리트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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