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사막화 방지기술 미국 특허 획득 Lotte E&C gets U.S patent of ANTI-desertification

탄산칼슘이 접착제처럼 모래 결속 강화 원리

모래지반에 성공적 적용

사막화 방지 외에도 다양한 범위 확대 예정

획기적 기술 평가

 

결속된 토양의 입자(왼쪽)와 고형화된 모습(오른쪽)


    롯데건설이 개발한 사막화 방지 기술이 미국 특허를 받았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사막화 방지 관련 친환경 기술이 미국 특허(Patent No. US 9074134 B2)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SDSM&T) 대학 방상철, 신숙희 교수, ㈜ 에코필과 공동으로 탄산칼슘 형성 미생물과 생분해 섬유를 적용한 풍식(wind erosion) 저감 기술 실용화 연구를 수행했다.

 

기술의 실증 및 실용화를 위해 쿠웨이트 사막 지역에서 6개월 동안 실증실험을 진행했고, 사막지역 모래지반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되 올해 7월 미국 특허에 등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막화 방지 기술은 미생물과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섬유를 활용해 모래에 접착제를 붙인 것처럼 토양의 결속을 강화하고 침식 작용을 줄여준다. 근래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막 지역 조림사업과 함께 사막으로 인해 발생 매년 황사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향후 해당기술의 건설현장 적용을 위해 사막 지역의 플랜트 건설 등 대규모 공사현장의 먼지날림 방지 및 국내외 친환경 사면(경사진 지면)공사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사막화 방지 외에도 향후 대규모 공사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먼지날림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래할 저탄소 친환경 건설 시장에 롯데건설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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