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전기컨소시엄, 올 최대어 '제2여객터미널 마감 등 조명기구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10개 컨소시엄 경쟁

LED조명 8만5481개, 227억원 규모

현대건설, 적격심사 후 최종 낙찰자 선정


인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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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LED조명 조달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인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마감 및 부대설비공사 조명기구 제조·구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세일전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입찰서 제출을 마감한 22일 영종도 신불캠프 내 현장사무실에서 개찰을 실시하고,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1위는 세일전기 컨소시엄이 차지했으며, 2위는 블루싸이언스 컨소시엄이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이에 따라 앞으로 세일전기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벌여 계약여부를 결정하며, 심사 과정에서 탈락요건이 발견될 경우 협상은 후순위로 넘어가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과 부대설비 등에 설치되는 LED조명 8만5481개를 구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추정금액만 227억7000여만원(부가세 포함)에 달해 물량난에 허덕이던 LED조명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따라 입찰에는 총 12개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으며, 이 중 2개 컨소시엄이 주관사 평가에서 탈락하고, 10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컨소시엄은 입찰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5년 내에 납품실적이 20억원 이상(단일계약 완료금액 기준)인 대표사를 포함해 5개사로 구성토록 한 만큼 총 60개사가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예외인정을 받아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발주한 것으로, 국가계약법을 준용했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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