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국감] "“빗길사고 외면”하는 도공, 배수성포장 0.17%에 불과" - 민홍철 의원(경남김해갑)

고속도로 전체 1만8000km 중 31km 만 배수포장

고속도로 빗길사고 전체의 17% 차지



배수성 포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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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의 빗길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배수성 포장도로가 전체 고속도로의 0.1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에 따르면 고속도로 전체 1만8000km 중 배수성 포장이 된곳은 겨우 0.17%에 불과한 31.36km로 도로공사가 빗길 교통사고 방지 대책에 무관심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5년간 빗길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전체사고 1만3691건 중에 고속도로 빗길사고가 2348건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으며, 2015년 6월까지 빗길사고가 170건에 달한다.


2014년 한 해 동안 월평균 빗길 교통사고는 1938건(사망자 460명)이나 7~8월 빗길사고는 3716건(144명)으로 두 배 가량 이를 정도로 7~8월 장마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수가 다른 달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것이다.


민홍철의원은 “빗길 운전시 운전자의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운전이 물론 중요하지만 도로공사에서도 운전자의 안전만 강조하며 예방할 수 있는 조취조차 하지 않는다면 빗길사고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방관하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빗길사고가 잦은 지점을 우선적으로 배수성 도로포장을 시급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PENEWS 조원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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