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은 어디로?

대림산업- 두산건설 경합

내달 중순경 시공자 선정 총회 예정

4천829세대 건립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 위치도 출처 다음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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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이 세 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시공 파트너를 결정짓게 됐다.


지난 15일 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복진)은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과 두산건설이 최종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제시한 사업참여 제안서를 비교해보면 대림산업은 3.3㎡당 공사비(철거비 및 잔재처리비 포함)로 394만원을 제시했다. 이에 반해 두산건설은 388만원으로 두산건설보다 낮은 공사비를 써냈다.


공사비 산정 기준일은 2015년 9월로 양사 모두 동일하고, 이주기간도 이주개시일로부터 12개월로 같다. 반면 철거기간은 대림산업이 이주완료 후 6개월, 두산건설이 8개월로 다르며, 공사기간도 대림산업이 실착공일로부터 33개월, 두산건설이 35개월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주비 부문 등에서도 양사가 다른 조건을 제시했다. 대림산업은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을, 두산건설이 평균 1억4천만원을 제시했고, 이사비용은 대림산업이 세대당 500만원을, 두산건설이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에 따라 상대원2구역은 대림산업과 두산건설 중에서 시공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총회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달말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있는 관계로 이르면 내달 중순경에 총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한편 상대원2구역은 대지면적 34만2천318㎡로 지하2층~지상31층 아파트 4천82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하우징헤럴드 최영록  rok@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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