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공원 5배 규모 한강숲 13곳 조성
시민과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진행
한강 자연성 회복 기대
한강숲 조성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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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연성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공원 내에 울창한 숲을 만들어 한강의 자연성과 생태계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한강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9월 12일(토)에는 09:00~12:00까지 잠원한강공원에서 시민단체, 기업체 등 1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지속적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실천연합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를 진행해 왔다.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잠원· 잠실·광나루·강서한강공원 등 한강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여의도공원 5배 규모에 달하는 울창한 한강숲 13곳 조성해‘자연성’회복>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2030 한강자연성회복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생태의 공간으로 복원하고 더 나아가 독일의 라인강변처럼 울창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여의도공원의 5배(104만7천㎡)에 달하는 규모의 한강숲 13곳을 2030년까지 점차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강숲 형태는 생태숲, 이용숲, 완충숲 3가지로 생태·이용숲은 여의도·잠원·잠실·반포·난지 5개소 22만5천㎡, 완충숲은 8개 지구에 82만2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생태숲 :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강수변에 버드나무, 갈대 등 생태복원 위주 조성. 이용숲 : 시민 접근성이 좋은 둔치에 느티나무, 조팝나무 등을 식재, 산책로가 있는 시민이용 녹음숲으로 조성. 완충숲 : 강변도로변 밑에 완충지대에 조성하는 것. <한강숲 조성 개념도> 2015년 한강숲 조성은 그늘이 부족한 여의도 이용숲을 시작으로 강서생태숲, 반포이용숲 조성에 5만8천여 주의 나무를 식재한다.
나무심기는 민간기업의 기부와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 단체 및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조성한다. 그늘이 부족하고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여의도 이용숲은 1차(서강대교~원효대교)로 9월 30일까지 식재를 완료하고, 그 외 구간(국회의사당 앞, 63빌딩 앞)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 광장 및 산책로 인근에는 느티나무 등 그늘목 식재 ▲ 강변에는 버드나무, 갯버들, 갈대 식재 △조류 먹이제공을 위해 꽃 사과, 산수유 등 열매나무 식재 ▲ 계절을 나타내는 꽃나무(황매화, 산수국, 조팝 나무 등)와 단풍나무 등을 식재한다. 관광객이 많은 반포한강공원과 자연성이 가장 잘 복원되어 있는 강서한강공원에 조성할 이용숲은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반포한강공원은 ▲왕벚, 이팝나무 등 꽃나무를 식재, 아름다운 경관 연출 ▲ 자귀나무, 해당화, 조팝나무 등을 식재, 계절별 꽃이 피는 산책로 숲 조성 ▲ 다양한 수목·숙근 초화류를 식재, 자연학습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서한강공원은 ▲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연계하여 버드나무, 양버들 식재로 자연성 확보 ▲ 그늘 제공을 위해 느릅나무 식재 ▲ 조팝나무와 수수꽃다리 등 식재로 1년 내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 이번 한강숲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성이 풍부한 한강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케이콘텐츠 kcont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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