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석 규모 복합문화공연시설 '서울아레나' 사업 본격화

노원구 창동 상계

17일 '서울아레나 민간투자사업 설명회' 개최

음악산업 관련 협회․전문가, 투자자 등 대상

계획, 제안서 작성 방안 등 설명

이후 제안서 접수, 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 검토 

‘20년 완공 계획


서울아레나 조감도 및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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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국내 최초 아레나급(2만석 규모) 복합문화공연시설 ‘서울아레나’ 건립을 본격화 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현재 도심배후주거지로 베드타운화된 총 97만㎡에 이르는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중심지이자 8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경제 허브로 조성하는 내용의「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아레나’는 시가 민간투자를 유치해 창동 1-6번지 일대 약 5만㎡ 시유지에 오는 2020년 들어설 예정으로, 국내 유일한 대형 다목적공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아레나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7일(목) 14시 30분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음악산업 관련 협회·전문가, 투자자, 건설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아레나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민간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서울아레나 건립에 대한 서울시의 추진 의지를 비롯해 건립 개요와 기본구상안, 민간제안사업 작성 방안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추가로 궁금한 내용들에 답변을 한다는 계획.

이후 시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받아 제안서를 검토한 후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로 넘겨 적격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17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레나는 도시경제 발전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선진도시의 핵심적인 문화·공연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 10대 도시 중 아레나가 없는 도시는 서울이 유일하며, 사이타마, 요코하마, 상하이 등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는 물론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이미 아레나 시설을 보유·운영 중에 있다.

아레나 설치를 통한 경제 효과도 이미 입증됐다. 영국의 경우 2007년 런던에 O2 아레나를 개관하면서 대형 콘서트 시장이 10배 증가하고 연간 방문객이 8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4년 31만 매였던 대형 콘서트 티켓 판매량→‘09년 309만 매로 약 10배 증가하면서 전체 음악·공연 시장 규모를 성장시킴.

현재 아레나에서 이뤄지는 약 190회의 콘서트와 이벤트 관람, 영화관 및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복합문화시설 방문객이 연간 850만 명에 이름.

국내 공연시장의 경우에도, ‘11년부터 ‘14년까지 국내 대형 콘서트(8천~5만석) 횟수를 조사한 결과, 연평균 9.5%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의 연평균 공연 횟수는 116회로, 서울아레나 개관 예정 시점인 2021년에는 연간 230회 이상의 공연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건 서울시 동북4구사업단장은 “국내 유일의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면 K-Pop 한류문화 확산에 따른 집객효과로 서울관광의 획기적 증가와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또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초석으로써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개발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울아레나 건립에 대한 추진 의지를 비롯해 건립 개요와 기본구상안, 민간제안사업 작성 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후 민간투자자로부터 받은 사업제안서를 검토한 후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로 넘겨 적격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017년 착공해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계 10대 도시 중 아레나가 없는 도시는 서울이 유일하고, 사이타마, 요코하마, 상하이 등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는 물론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이미 아레나 시설을 보유·운영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주요도시의 아레나 현황


영국의 경우 지난 2007년 런던에 'O2 아레나'를 개관한 이후 연간 방문객이 850만명에 이르고 대형 콘서트 시장이 10배나 증가하는 등 전체 음악·공연 시장 규모를 성장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용건 서울시 동북4구사업단장은 "국내 유일의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면 K-Pop 등 한류문화 확산에 따른 집객효과로 관광객 수 증가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초석으로써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개발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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