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10만톤급 확대 건설 추진 '청신호'
해양수산부, 긍정 검토 중
당초 2만톤에서 증설
출처 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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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의 10만톤급 확대 건설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본보 8월 28일 7면 보도) 10일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현재 새만금 신항만 규모를 2만톤급에서 10만톤급으로 확대 건설과 관련 긍정적으로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주·군산·익산·정읍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달 말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을 10만톤급 대형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으로 확대해 건설해 줄 것을 요망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및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했다. 건의서에는 새만금신항만이 현재 2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고 있어 현재 세계적인 선박 추세가 5-10만톤, 20만톤, 40만톤급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초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신항만 건설이 소규모로 건설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건의서에는 또한 상공인들은 새만금 신항만은 최고 수심이 20~40m에 달해 대규모 선박이 입·출항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건의서에는 새만금의 경우 우리나라 부산, 광양, 인천, 평택항에 비해 중국의 다렌, 칭다오, 상하이항 등 중국의 주요 항구들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천혜의 항만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들을 미루어 볼 때 무한한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는 항만임을 고려해 현재 조성중인 새만금 신항만의 규모를 2만톤급에서 10만톤급으로 확대 건설해 21세기 명품국제항으로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의 신동력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반드시 확대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현재 국내 및 군산항 기항선박을 검토한 결과,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로서 이에 맞는 접안 시설 규모 확대는 필요한 것으로 검토돼 세부 내용을 검토중에 있으며, 검토 결과에 따라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등 절차 이행 후 사업 추진을 계획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해양수산부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건의에 대해서도 향후 군산항 준설토 발생량과 새만금산업단지 매립지 상황을 연계하여 투기장 건설의 타당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선홍 전북상협 회장은 "새만금사업추진의 핵심인 새만금 신항만 확대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향후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전주일보 이용원 | yongwon11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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