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등 중동 수주, 여전히 중요" - 박중흠 삼성ENG 사장

육지 쪽 대규모 플랜트 발주 물량 여전히 많아


출처 jobnjo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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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계속되는 대형 건설사들의 중동발 손실 반영에도 여전히 중동 수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중흠 사장은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수주 지역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비즈니스가 있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그래도 발주가 나올만한 쪽은 사우디 등 육지 쪽 대규모 플랜트다"고 설명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 사장은 "요즘 같은 때 재정이 안좋은 국가들은 발주가 많이 뜸하다"며 "지난 1.4분기 발주가 전년대비 60% 넘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유가 상황에서 발주가 계속되는 국가들은 여전히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로 보고 있다"며 "오일 자체의 생산은 크게 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이를 변환하는 정유, 발전 플랜트 쪽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현재 외부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점차적으로 중동 사업장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합인포맥스 8월12일 오전 11시6분 송고 '박중흠 삼성엔지 사장 "중동 수익성, 다음 분기 개선"' 기사 참조)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 대규모 어닝 쇼크 이후 불필요한 외형 확장보다는 플랜트 부문에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2분기 영업익은 149억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부채는 2.2% 감소하고 부채비율은 545%에서 492%로 소폭 개선됐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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