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中國人)의 민족성(民族性)


출처 chinadaily.com.cn


 

보편적 민족성


① 우월성

중국인은 광활한 대륙, 유구한 역사, 우수한 문화를 배경으로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다. 예부터 중국인은 문화 민족임을 자처하고 주변의 민족을 南蛮,北狄,东夷,西戎으로 지칭하며 오랑캐로 경시하여 왔다. 이러한 자문화, 자민족 중심주의는 中华思想의 기저에 흐르고 있다.


② 포용성

중국인은 대자연 속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조화를 추구해 왔다. 이 속에서 중국인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대륙적 혹은 대국적 기질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 포용성은 외래 문화나 민족을 무조건 배척하지 않고 그것을 중국적으로 동화시키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③ 인내성

중국인은 수 천년간 지리적,기후적 악조건을 견디어 왔을 뿐만 아니라 전제적 통치와 대가족 하에서 인내심을 길러 왔다. 이러한 인내심은 쉽게 체념하고 반항하지 않는 경향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자신의 본심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음흉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④ 현세성

중국인은 비현실적인 사후 세계나 신(神) 보다 현세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중국은 인본주의와 윤리가 철학의 주류이며, 중국의 성인인 孔子도 내세보다는 현실 문제를 강조했다. 중국인은 현실 속에서의 행위와 결과를 중시하는 다양한 처세술에 밝은 편이라 할 수 있다.



⑤ 낙천성

중국인의 낙천성은 현실 생활에 대한 소박한 만족감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현실의 어려움을 회피하려는 도가의 허무주의나 무관심 등의 속성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⑥ 보수성

중국인의 오랜 농경 문화는 전통과 경험을 중시하는 보수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보수성 때문에 중국은 2천여 년간 정체된 사회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급진적인 변혁보다는 점진적인 개혁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역적 특징

 


광활한 영토의 중국은 ‘中华’라는 공동의 문화를 지향했지만 지역에 따라 상이한 풍속과 생활 습성을 보여 왔다. 따라서 중국인의 기질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가장 두드러진 것은 북방인과 남방인의 기질이다. 


북방인은 신체가 크고 성격이 명랑하며 인내심과 의리를 중시한다. 또한 체면과 신의를 중시해서 일단 약속하면 자신의 손해가 있어도 감수한다. 그리고 마음 속의 생각을 직선적으로 표현한다. 


남방인은 사고가 타산적이고 두뇌 회전이 빨라 상업이나 무역에 재능이 있다. 이들은 매사 꼼꼼히 따지고 시비를 가리며 속마음을 여간해서는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사귀기가 쉽지 않다. 

출처 강준영 외. 한 권으로 이해하는 중국. 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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