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롯데건설 등 3곳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 추가 협약(MOU) 체결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국내 대기업 총 12곳 참여
지난 7월, 대기업 9곳과 협약 체결
건설·전략투자 분야 협력
10조원 규모로 2020년까지 조성될 구리월드디자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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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롯데건설, 메리츠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대기업 3곳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 협력 협약(MOU)을 추가로 맺었다. 협약에서 따라 이들 기업은 GWDC 부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것에 대비, 건설투자 분야와 전략적 투자 분야 등을 논의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미 조건부로 그린벨트 해제를 승인했고 고시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 A&C, 호반건설, 서희건설, 신동아건설, 건영, 부국증권, 한국자산신탁 등 국내 대기업 9곳과 같은 협약을 맺었다. 시는 다음 달 초 이들 대기업 12곳과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컨소시엄 발대식도 열 계획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GWDC가 조성되면 11만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최소 2천여 곳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구리는 아시아 최초의 세계적인 디자인 허브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WDC 조성 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그린벨트인 토평·교문·수택동 한강변 172만1천㎡에 추진되고 있다. 호텔이나 고급 건축물에 사용되는 실내장식, 가구, 조명, 마감재 등을 주문 생산하고 유통하는 대규모 디자인 무역센터가 핵심 시설이다. 센터에는 관련 기업 2천여 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주변에는 디자인 학교, 외국인 거주시설, 호텔 3곳, 주택 7천558가구 등이 들어선다. 연간 50여 회의 중대형 건축·실내장식·디자인 엑스포 개최, 연간 최소 180만 명 방문,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 11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시는 예상하고 있다. 최근까지 투자를 약속한 외국자본만 5조7천억 원으로, 미국의 앵커 래리 킹과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 등도 동참하기로 했다.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kyoon@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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