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이 다 보이는 글래스캣피쉬(Glass catfish), 신의 실수인가요
내장이 다 보이는 글래스캣피쉬, 신의 실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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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캣피쉬(Glass cat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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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투명해 안의 뼈와 내장이 다 보이는 물체, 당장 생각나는 것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톱니바퀴가 다 유리 밖으로 보이는 투명한 손목시계, 또 하나가 바로 글래스캣피시입니다.
투명물고기로도 불리는 이 물고기는 고스트 글래스캣피시로도 불립니다. 메기목 메기과에 속하는데 먹이를 추적하는 더듬이가 있죠. 머리와 척추, 내장 외엔 모두 투명해 유리와 비슷하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정말로 몸의 대부분이 투명한데요, 신이 이 물고기를 만들면서 실수라도 한 걸까요?
그런데 실은 죽은 후 투명하던 몸이 하얗게 변한답니다. 이는 살아있을 때 몸을 투명하게 만들고자 기름을 분비한다는 겁니다.이유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눈에 잘 띄지 않게 말이죠. 결국 이 물고기가 투명한 것은 신이 아닌, 물고기 스스로의 의지인 걸까요? 이렇게 보니 고스트도, 글래스도 다 납득이 가는 모습입니다. 어떤 이의 눈엔 무섭게 보이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는 관상용으로 두고 싶을 만큼 매력을 느낀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실 이 물고기는 식용으로 쓰이는 생선입니다. 어떤 소스의 없어선 안될 주재료라고도 하네요. 설마 소스까지 투명한건 아니겠죠?
해외 어떤 소설에서는 이 물고기처럼 온 몸이 투명한 신비한 여인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평소 옷을 입고 다녀 이 사실을 세상 사람들은 모르고 있지만요.
어떤 이는 인간도 이 물고기처럼 속이 다 투명하게 보이면 좋지 않을까 하고 공상을 합니다. 속이 시꺼먼 사람이 없으면 비리도 없이 모두 청빈하고, 병이 생겨도 엑스레이 찍을 거 없이 다 보여서 치료가 용이하지 않겠냐고 말이죠. 우리가 아는 투명인간하고는 또 다른 스타일의 편의성이 확보되는 건가요.
그치만 이렇게 되면 먹은 것도 소화된 것도 다 보일 텐데, 결국 옷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득보다 실이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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