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부촌 '해운대 마린시티' 분동 추진
마린시티의 '우1동' 인구 5만 명 넘어
해운대구, 분동 절차 진행
반송1·3동은 10월 통합
부산의 대표적 부촌인 해운대 마린시티 전경. 별도의 동으로 분리를 추진한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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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항공 촬영 마린시티 및 광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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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한 부산의 대표적 부촌인 해운대 마린시티를 별도의 동으로 독립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운대구는 부산지역 동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인구 5만 명을 돌파한 우1동에 대해 분동 절차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등 관광명소가 자리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우1동은 2004년 전국 최대 초고층 아파트 밀집지인 마린시티가 조성된 이후 최근 10여 년간 인구가 급격하게 늘었다. 우1동은 7월 말 현재 1만 9천793세대, 5만 42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기장군을 제외한 부산지역 15개 구 205개 동 중에서 유일하게 인구 5만 선을 넘는 '매머드 동'이다. 반면 우1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18명에 불과해 민원 처리를 위한 장시간 대기, 각종 교양강좌 공간 부족 등 급증하는 인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행정서비스 한계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는 마린시티를 우1동에서 독립시키는 분동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과 구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분동안을 확정한 뒤 내년 1월 분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송1동과 반송3동은 오는 10월 1일자로 반송1동으로 통합된다. 7월 말 현재 반송1동과 반송3동 인구는 각각 9천893명과 8천389명으로, 이들 지역은 노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동 통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우1동 분동과 반송1·3동 통합을 통해 보다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만족도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일보 박태우 기자 widene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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