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경기장 건설현장, 언론에 첫 공개
조양호 조직위원장,
"내년 2월 IOC 테스트 이벤트 아무 문제 없어"
정선 알파인경기장 건설 현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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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될 경기장 건설 현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부터 이틀간 평창 마운틴클러스터와 강릉 코스탈클러스터 등 경기장 건설 지역과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 건설 현장을 공개했다. 9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2016년 2월 첫 테스트 이벤트를 치르는데 아무 문제가 없이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 2월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설상 경기가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서 열리고 빙상 경기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서 펼쳐진다. 경기장은 모두 12곳으로, 이 가운데 6곳이 신설되고 나머지 6개소는 기존 시설을 보완해 경기가 진행된다. 24일 먼저 공개된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는 신설 경기장이 두 곳으로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이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와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이 새로 건설 중이다. 1천2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짓고 있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는 2013년 10월에 착공, 2017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44.77%를 기록 중이다. 또 정선 알파인경기장은 올해 5월 착공해 2017년 12월에 완공되며 현재 2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 도착 전에 강원도 평창군 진부역 건설 현장도 함께 공개했다. 대회 개폐회식장과 12㎞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진부역은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현재 무궁화호 기준 5시간47분 걸리는 것을 1시간12분으로 무려 4시간35분 단축하게 된다. 2017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45.7%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는 25일 공개할 예정이다. (평창=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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