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예비타당성조사' 개선한다

‘투자평가제도 개선 연구 용역’ 착수


남부내륙철도 개략 노선도 출처 한국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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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현재 철도부문의 예비타당성조사지침의 불합리한 내용을 개선하고, 현실성 있게 개선하기 위해 ‘투자평가제도 개선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간 현실 여건이 반영되지 않아 불리한 평가를 받았던 철도부문 투자평가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변화된 경제여건 및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여 보다 현실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철도의 사회적 편익을 재산정하기 위한 사회적 할인율 사회적 할인율 : 공공사업 시행시, 미래에 발생하는 비용과 편익을 현재가치로 전환하기 위한 파라미터 

조정, 철도산업의 경제성 분석기간을 현실에 맞게 조정, 철도 전철화 사업의 편익개선 방법을 마련하는 등 주요 투자평가제도 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년 이자율은 1.5%(한국은행 기준금리)인 반면, གྷ년에 사회적 할인율이 조정(6.5% → 5.5%)된 이후, 7년 이상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되어 사회적 편익의 저평가 문제 개선 


현행 40년으로 되어 있는 철도사업의 경제성 분석기간을 실제 철도건설 후 5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분석기간 상향조정 검토 

 * 경부선(1904년), 호남선(1914년, 대전~목포), 중앙선(1942년) 준공 


철도사업의 시간가치 편익 현실화와 녹색교통 구현을 위한 전철화 사업의 편익개선 방법론 연구 등 


 * 최근 5년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경제성(B/C?1.0)을 확보하여 신규 철도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은 2건에 불과 


또한, 용역과정에서 발굴된 개선방안에 대해 경제 및 교통 분야의 각계 외부전문가 자문 및 의견 수렴을 거쳐 ▲ 교통사고비용개선, ▲ 환경비용 개선, ▲ 고속철도 및 고속화철도 수단선택 모형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할인율 등 주요 항목이 우선적으로 개선 반영될 경우 향후 신규 철도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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