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구원, 건설분야 '고숙련자' 육성 필요

'건설분야 장인의 숙련 형성과정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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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오랜 숙련 과정 통해 습득된 고도의 기능(skill)에 의해 품질 좌우 

숙련자 우대제도 미흡 및 생산성 위주 기업마인드로 인해 건설기술 고숙련자 중요성 간과 
비공식 경로인 ‘어깨너머 교육’에 의존하는 현 기술 전승 시스템 문제 많아
고숙련 장인의 기능, 세대 간 전승을 위한 매뉴얼화 필요 
건설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선 장인정신 지닌 고숙련 인력 양성 위한 정책 마련 시급
공식 교육훈련 시스템 강화, 창업 지원제도 마련 등 범산업적 차원 대응책 마련도 필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건설분야 장인의 숙련 형성과정과 정책적 시사점」보고서를 발간하고 “건설산업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그간 어깨너머 교육에 의존해 온 고숙련자 교육훈련 시스템을 공식교육 위주로 강화하는 한편, 창업지원, 범산업 차원의 재원마련 등 고숙련자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통적으로 건설 분야는 고숙련 장인의 역할이 중시되던 대표적인 산업 분야였으나, 산업화 과정에서 맹목적인 가격경쟁의 격화와 기계화의 진전 등으로 저숙련 근로자의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저임·저생산성의 질곡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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