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143억 원 규모 외포항 정비공사 수주

외포항 전경 출처 마산해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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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은 조달청과 해양수산부 마산지방 해양수상청이 발주한 약 238억원 규모의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 남광토건은 60%의 지분으로 삼전건설(25%), 동원건설(15%) 등과 함께 참여했다.   외포항 일원에 방파제 394m, 호안공 90m, 물양장 291m, 부대공 1식 등을 준설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520일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수주경쟁력이 회복되면서 공공공사 수주가 이어지는 등 회사의 기본 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공사 물량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는 기업매각이 연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1일부터 기업매각을 진행하고 남광토건은 이달 12일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9일 본입찰을 마감하는 등 연내 기업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투데이 진경진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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